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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바꾸이다]
활용
바꾸이어[바꾸이어/바꾸이여](바꾸여[바꾸여]), 바꾸이니[바꾸이니]
품사/문형
「동사」 【(…과)】
「003」((‘…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자기가 가진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주어지고 대신 그에 필적할 만한 다른 사람의 물건을 받게 되다. ‘바꾸다’의 피동사.

관련 어휘

준말
바뀌다
지역어(방언)
바꾸키다(강원)

역사 정보

밧고이다(18세기~19세기)>바꾸이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바꾸이다’의 옛말인 ‘밧고이다’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밧고이다’는 ‘바꾸다’의 옛말인 동사 ‘밧고-’에 피동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이다. 근대국어 후기에 두 번째 음절의 양성모음 ‘ㅗ’가 음성모음 ‘ㅜ’로 바뀌고, 두 번째 음절의 초성을 된소리로 표기하게 되면서 현대 국어의 ‘바꾸이다’ 형태가 등장하였다.
이형태/이표기 밧고이다
세기별 용례
18세기 : (밧고이다)
求다가 임의 엇디 못면 怨이 일로 말암아 나 나 집 사이 서르 가야이 녀겨 恩이 밧고이며 情이 薄리라 ≪1737 어내 1:24ㄴ
말과 되의 젹고 크기 밧고이기 쉽고 쟝과 소곰이 고 싀기 섯기기 쉬우니 ≪1783 유원춘도윤음 8ㄱ
19세기 : (밧고이다)
창 밧고이다1880 한불 592
변과 밧고임이 업시며 처음과 나죵이 업시니 ≪1895 진리 2ㄴ
즘승은 양 즘승을 나코 사은 사을 나하 텬디 벽 후로 이 날지 일뎡 법이 잇서 만고에 밧고이지 아니니 ≪1897 주교 5ㄴ
관련 정보 16세기~18세기 문헌에 등장하는 ‘밧괴다’는 ‘밧고-’에 사동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으로 “바꾸게 하다” 혹은 “바꾸어 주다”의 의미를 지녀 피동사인 ‘밧고이다’와는 구별된다(예: 뎌 지븨 내 앗가   밧고라 갓다니 나를 {밧괴여} 주디 아니고 ≪1510년대 번노 상:45≫, 우리도 즉재 밧고와다가 즉재 먹니 어듸 {밧괴일} 리 이시리오 ≪1510년대 번노 상:53ㄱ≫, 만일  잇거든 져기 {밧괴여} 우리를 주어든 밥 지어 먹어지라 ≪1795 노언-중 상:36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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