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씨름

- 품사
- 「명사」
- 분야
-
『체육』
- 「001」두 사람이 샅바를 잡고 힘과 재주를 부리어 먼저 넘어뜨리는 것으로 승부를 겨루는 우리 고유의 운동.
- 씨름 한 판을 벌이다.
- 씨름을 붙이다.
- 삼월 삼짇날 진주서는 씨름 대회가 있었다. 이 씨름 대회에 손태산이 출전한 것이다.≪박경리, 토지≫
- 나무꾼들은 모두 초가집 뒤 잔디밭에 모여 까닭 없이 노래를 부르고 씨름도 하고 괴성을 지르곤 떠들썩하게 놀아 댔다.≪임동권, 끈 떨어진 뒤웅박≫
- 사실 돌이는 어려서부터 장쇠한테는 지기만 해 왔었다. 어려서는 풀쌈에 졌고 커서는 씨름에 졌다.≪이무영, 농민≫
- 비록 무식도 했고 씨름에는 졌지만 점득이도 보통 사람은 아니었다.≪이무영, 농민≫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실흠(15세기~19세기)>시름(17세기~19세기)>름(18세기)>씨름(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씨름’의 옛말인 ‘실흠’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7세기에 ‘ㄹ’과 모음 사이에서 ‘ㅎ’이 탈락하여 제1음절의 끝소리 ‘ㄹ’이 연철 표기되면서 ‘시름’으로 나타난다. 18세기에는 ‘름’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어두음 ‘ㅅ’이 된소리가 된 것을 반영한 것이다. 이후 19세기에 된소리 ‘ㅄ’이 ‘ㅆ’으로 표기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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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실흠, 실훔, 시름, 름, 씨, 씨름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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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매체 정보(2)
관용구·속담(3)
- 속담씨름에 진 놈이 말이 많다
- 일을 잘못하거나 또는 잘못을 범했을 때에 자꾸 변명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돌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씨름은 잘해도 등허리에 흙 떨어지는 날 없다
- 재간은 있지만 별수 없이 편히 살지 못하고 일만 하고 살아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씨름하는 데 터럭만 다쳐 주어도 쉽다
- 서로 힘이 비슷할 때에는 조금만 도와주어도 큰 힘이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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