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물똥이

- 품사
- 「명사」
- 「001」물을 긷거나 담아 두는 데 쓰는 동이.
- 머리에 물동이를 이다.
- 바가지로 물동이의 물을 퍼 마시는 체하다가….≪한승원, 폐촌≫
- 어머니는 뒤란으로 걸어갔다. 물동이 들어 옮기는 소리가 나고, 옹달샘에서 물 푸는 소리가 났다.≪한승원, 해일≫
- 휘청거리다가 임이네는 잽싸게 몸을 바로잡으며 물동이의 양 귀를 붙잡는다.≪박경리, 토지≫
- 노래를 부르던 두만네는 목이 말랐던지 밭둑에 갖다 놓은 물동이 곁에 가서 미적지근해진 물을 바가지로 떠 마신 뒤….≪박경리, 토지≫
- 그새 대문을 통해 바깥마당으로 들어온 봉추댁은 봉놋방 아궁이 옆에 놓인 큰 독에다 물동이 물을 부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 농민군들은 손을 흔들어 주며 걷고 있었다. 물동이를 들고 나와 물을 떠 주는 아낙네들도 있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물동의(19세기)>물동이(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물동이’는 ‘물’과 ‘동이’의 합성어인데 ‘물’의 옛말은 ‘믈’이고 ‘동이’의 옛말은 ‘동’이다. ‘믈’은 15세기부터, ‘동’는 16세기부터 보이기 시작하여 18세기까지 쓰였다. 그러나 이들의 복합어인 ‘물동’는 문헌에 보이지 않으며 19세기에 ‘물동의’가 보인다. 이 단어는 단모음화의 과정을 거쳐 현재에는 ‘물동이’로 쓰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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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믈동, 물동의, 물동우, 물동이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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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매체 정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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