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발음
[실ː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고치, 털, 솜, 삼 따위나 화학 원료를 써서 가늘고 길게 뽑아 만든 것. 옷감을 짜고 바느질을 하는 데 쓴다. 단위로 타래, 퉁구리, 꾸리, 토리, 올, 님, 테, 가락, 오리, 바람 따위를 쓴다.
꿴 바늘.
실을 잇다.
실을 감다.
실이 엉키다.
실을 뽑다.
실이 가늘다.
실로 옷감을 꿰매다.
실에다 잣을 꿴다.
젊은 패들이 나가고 나자 정 씨는 실을 감아 마무리를 하고 꿰매던 바지를 흙벽에 걸며 기지개를 켰다.≪한수산, 유민≫
나는 실을 도로 감고 있는 원명숙의 하얀 손등을 내려다보았다.≪이병주, 지리산≫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실’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실’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세기별 용례
15세기 : ((실))
東方앳 실와 소옴과 깁과 ≪1461 능엄 6:96ㄴ
프른 실로 론 신과 ≪1481 두시-초 9:23ㄱ
16세기 : ((실))
록 비쳇 비단애 니근 실로 븨 도텨  ≪1510년대 번박 상:27ㄱ
 내여 ≪1567 몽육 11ㄱ
17세기 : ((실))
블근  핃줄 ≪1608 언두 상:11ㄴ
各 色 실을 븨이고 ≪1677 박언 중:54ㄴ
18세기 : ((실))
굴근 실과  츩 뵈 달이고 ≪1737 여사 2:22ㄴ
이 나흔 실이 고로지 아니고 ≪1765 청노 8:10ㄱ
19세기 : ((실))
이 곳치 살마서 실을 이다 ≪1896 심상 2:6ㄱ

관용구·속담(5)

속담실 가는 데 바늘도 간다
실이 가는 데 바늘이 항상 뒤따른다는 뜻으로, 사람의 긴밀한 관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구름 갈 제 비가 간다’ ‘바늘 가는 데 실 가고 바람 가는 데 구름 간다’ ‘바늘 따라 실 간다’ ‘바람 간 데 범 간다’ ‘봉 가는 데 황 간다
속담실 엉킨 것은 풀어도 노 엉킨 것은 못 푼다
작은 일은 간단히 해결할 수 있어도 큰일은 좀처럼 해결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실에 꿴 바늘 따라오듯
불가피하게 따라오기 마련인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실이 와야 바늘이 가지
베푸는 것이 있어야 받는 것도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실 한 오리 안 걸치다
아무것도 입지 아니하고 발가벗은 것을 이르는 말.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