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미리

- 품사
- 「부사」
- 「001」어떤 일이 생기기 전에. 또는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 준비물을 미리 챙기다.
- 미리 계획을 세우다.
- 장마가 오기 전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 상대 팀이 강하다고 미리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 내 이것만은 선우 중위에게 미리 일러두겠는데, 당신이 이따 거기서 만날 사람은 천 기자가 꽤 걱정을 많이 하던 여자라는 걸 알아 두십시오.≪이청준, 이어도≫
- 훈련이 잘된 시민들은 공습에 대비해 미리 지하도나 대피소로 피신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오정희, 어둠의 집≫
- 인부들이 미리 눈치채고 엄포를 놓는 게 아닙니까?≪황석영, 객지≫
- 언젠가는 당할 일이라 미리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던 것이다.≪황인경, 소설 목민심서≫
- 고기는 미리 건져 큼직큼직하게 썰어 뒀다가 그걸 따로 국에 띄워 준 것이다.≪송기숙, 녹두 장군≫
- 미리 연락이 돼 있어 어귀엔 차범수 씨를 비롯한 거림골 청년들이 마중을 나와 있었다.≪이병주, 지리산≫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미르세(제주), 미르셍이(제주), 미릇(제주), 미리셍이(제주), 미릿(제주), 미루(함경, 중국 길림성), 제리(함남), 미루시(함북, 중국 길림성)
역사 정보
미리(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미리’는 15세기부터 형태 변화 없이 현재까지 쓰이고 있다. 단지 표기법상의 변화 형태인 ‘밀이’도 17세기에 출현하여 현대 맞춤법이 정착되기 전까지 꾸준히 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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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미리, 밀이, 밀히, 믜리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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