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발음
[목쑴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사람이나 동물이 숨을 쉬며 살아 있는 힘.
목숨이 길다.
목숨이 다하다.
목숨을 건지다.
목숨을 구하다.
목숨을 보존하다.
목숨을 아끼다.
목숨이 위태롭다.
목숨이 붙어 있다.
목숨이 아깝거든 모두 항복하라.
사람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는데 체면이 뭐 대수냐.
목숨이 끊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너를 배반하지는 않겠다.
그는 재빨리 도망을 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아들의 목숨을 구하려고 어머니는 죽음을 무릅썼다.
그의 집에 불이 났다면 목숨 걸고 뛰어들어 꺼낼 것은 그것밖에 없다는 생각 또한 어쩔 수 없었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음, 그랬었지. 그러나 도적과 함께 간 선비가 지혜로웠으면 도적에게 물건을 뺏기고 목숨까지 잃었겠느냐?≪박경리, 토지≫
중전 마마, 모든 것을 마마의 분부대로 할 것이니 목숨만은 살려 주십시오.≪유주현, 대한 제국≫

역사 정보

목숨(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목숨’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목숨’은 ‘목’과 ‘숨’이 결합한 것이다. ‘목숨’은 제2음절 모음 ‘ㅜ’의 변화에 따라 16세기에는 ‘목슘’, 17세기에는 ‘목솜’, 18세기에는 ‘목’과 ‘목슴’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형태/이표기 목숨, 목슘, 목솜, 목, 목슴
세기별 용례
15세기 : (목숨)
命終은 목숨 씨라 ≪1447 석상 6:3ㄴ
16세기 : (목숨, 목슘)
나라 바라온 주를 보고 내 목수믈 려 밧조오며 ≪1518 번소 8:26ㄱ
하을 브르고 목슘을 빈대 ≪1581 속삼-중 효:12ㄱ
17세기 : (목숨, 목솜)
두 셔욼 셜흔 사미 비록 사라시나 목수미 실 호라 ≪1632 두시-중 8:36ㄴ
손을 비븨여 어믜 목솜을 비더니 ≪1617 동신속 효8:14ㄴ≫
18세기 : (목숨, 목, 목슴)
 사이  목숨이니 各人 죽음이 各人의 거시라 ≪1721 오륜전비 7:20ㄱ
내의 목니 오날의 잇지라 너의 등니 다 내의 말을 들으라 ≪1776 염보-해 50ㄴ
인간애 나온 사 목슴을 혀여 보소 ≪1776 염보-해 31ㄱ
19세기 : (목숨, 목슘)
왕의 목숨이 슈의 손의 달렷니라 ≪1832 십구 2:58ㄴ
우리 무리 모다 널노 여 이 쥭엇시니 우리 목슘을 도로 달나 고 ≪1852 태상 2:15ㄱ
이 양을 위야 그 목슴을 리셧니라 ≪1894 천로 상:144ㄴ-145ㄱ

관용구·속담(7)

관용구목숨을 거두다
숨이 끊어져 죽다.
  • 선생님께서는 어제 목숨을 거두셨습니다.
관용구목숨(을) 끊다
스스로 죽거나 남을 죽이다. <동의 관용구> ‘숨(을) 끊다
  • 어떤 이유로든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관용구목숨을 도모하다
죽을 지경에서 살길을 찾으려 하다.
  • 이런 상황일수록 자포자기할 것이 아니라 목숨을 도모하셔야지요.
관용구목숨(을) 바치다
어떤 대상을 위하여 생명을 걸고 일하다.
  • 조국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일하다.
관용구목숨을 버리다
스스로 죽다.
  • 강물에 목숨을 버리다.
  • 내가 그 참담한 형상 중에도 목숨을 버리지 않고 살아남은 것은 오로지 종부였기 때문이었느니라. ≪최명희, 혼불≫
관용구목숨을 잃다
죽다’를 완곡하게 이르는 말.
  • 그 전쟁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관용구목숨이 왔다 갔다 하다
매우 위험한 고비에 처하다.
  •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판에 그깟 돈이 대수냐?
  • 눈 오는 험준한 산속에서 길을 잃어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처지에 놓였다.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