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숨ː

- 품사
- 「명사」
- 「001」사람이나 동물이 코 또는 입으로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기운. 또는 그렇게 하는 일.
- 숨을 쉬다.
- 숨을 헐떡이다.
- 그 순간 계섬이는 무언지 알 수 없게 숨이 터지고 가슴이 화끈하며 생기가 도는 것 같았다.≪한설야, 탑≫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쉼(전남), 수미(전라, 충청), 쉬미(전라, 충청), 수이미(충남)
역사 정보
숨(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숨’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숨’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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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숨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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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28)
- 관용구숨도 쉬지 않고
- 여유가 없이 급하게.
- 그녀는 배가 고팠던지 숨도 쉬지 않고 밥을 먹었다.
- 관용구숨도 제대로[크게] 못 쉬다
- 생각, 감정, 기세 따위를 자유롭게 표현하거나 주장하지 못하다.
- 사내는 아닌 게 아니라 그 어린애같이 천진스러운 즐거움과 억눌린 흥분기로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있었다. ≪이청준, 잔인한 도시≫
- 지척에다 만장 같은 집을 두고 이 코딱지만 한 방에서 세 식구가 숨도 크게 못 쉬고 뭐냔 말이다. ≪박완서, 미망≫
- 관용구숨 돌릴 사이도 없다
- 가쁜 숨을 가라앉힐 정도의 여유도 없다.
- 그는 어제 갑자기 헐레벌떡 와서는 얼굴만 내밀고 가 버리는 것이 숨 돌릴 사이도 없는 듯했다.
- 관용구숨 돌릴 사이도 없이
- 가쁜 숨을 가라앉힐 정도의 여유도 없이.
- 그는 어제 갑자기 헐레벌떡 와서는 숨 돌릴 사이도 없이 얼굴만 내밀고 가 버렸다.
- 관용구숨 쉴 사이(가) 없다
- 좀 쉴 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이 몹시 바쁘다. <동의 관용구> ‘숨 쉴 새(가) 없다’
- 그는 요즘 업무가 너무 많아 숨 쉴 사이가 없다.
- 관용구숨 쉴 새(가) 없다
- 좀 쉴 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이 몹시 바쁘다. <동의 관용구> ‘숨 쉴 사이(가) 없다’
- 그날 오후에 집들이가 있어 아내는 음식 장만으로 숨 쉴 새가 없었다.
- 관용구숨 쉴 새도 없이
- 여유를 차릴 틈도 없이 다급하게.
- 태임이는 숨 쉴 새도 없이 그 녀석 팔목을 낚아채어 끌고 달음질을 치기 시작했다. ≪박완서, 미망≫
- 관용구숨(을) 거두다
- ‘죽다’를 완곡하게 이르는 말.
- 그는 사고로 숨을 거두고 말았다.
- 그다지도 못 잊어 하던 딸의 얼굴을 끝끝내 보지 못하고 외로이 숨을 거두는 어머니의 임종을 눈앞에 그려 보니 쌓이고 쌓였던 묵은 설움이 북받쳐 올랐다. ≪심훈, 상록수≫
- 관용구숨(을) 고다
- 숨이 막히어 질식 상태에 빠지다.
- 관용구숨(을) 끊다
- 스스로 죽거나 남을 죽이다. <동의 관용구> ‘목숨(을) 끊다’
- 애고 불쌍하게도 부모 친척도 없이 지켜 주는 사람도 없이 혼자서 숨을 끊었답니다. ≪주요섭, 미완성≫
- 장정 여남은 명이 달려들어 돌로 쳐서 숨을 끊어 놓고는 산 쪽으로 줄행랑을 놓았던 것이다. ≪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 관용구숨(을) 넘기다
- 숨을 더 이상 쉬지 못하고 죽다.
- 총탄을 맞은 장군은 위생병이 오기 전에 숨을 넘기고 말았다.
- 관용구숨(을) 돌리다
- 가쁜 숨을 가라앉히다.
- 아치골댁은 물 마른 개울을 타고 산속 깊이 오르다가 마침 평평한 바위를 보자 거기에 주저앉아 잠시 가쁜 숨을 돌렸다. ≪김원일, 불의 제전≫
- 관용구숨(을) 쉬다
- 살아서 움직이거나 활동하다.
- 미국의 잉여 물자는 한국 전쟁 판에 그대로 쏟아부어지고, 그런 속에서 미국의 실업계는 새로운 숨을 쉬고 있는 셈이었다. ≪이호철, 소시민≫
- 마을이 하나씩 둘씩 깜박이는 불빛들로 숨을 쉬기 시작했다. ≪윤흥길, 묵시의 바다≫
- 관용구숨(이) 가쁘다
- 어떤 일이 몹시 힘에 겹거나 급박하다.
- 고시를 준비한다는 것 자체가 현재 나에게는 숨이 가쁜 일이었다.
- 1980년 당시 숨 가쁘게 전개된 한국 현대사의 고비들을 되살려 내는 것이 그 기획안의 핵심이다.
- 관용구숨이 나가다
- 걱정하던 일이 없어져 다소 안심이 되다.
- 박토를 말끔히 처리하니 숨이 나간다고 갱장은 대단히 기뻐하였다. ≪선대≫
- 관용구숨(이) 넘어가는 소리
- 몹시 다급하여 급하게 내는 소리.
- 아이는 황급히 뛰어와서는 숨이 넘어가는 소리로 “아저씨, 아주머니께서 빨리 오시래요.”라고 말했다.
- 관용구숨(이) 붙어 있다
- 간신히 살아 있다.
- 아니 아직도 그놈의 숨이 붙어 있단 말이야?
- 관용구숨(이) 죽다
- 더위나 추위 따위가 심한 고비를 벗어나다.
- 관용구숨이 턱에 닿다
- 몹시 숨이 차다.
- 오랜만에 축구를 하니 숨이 턱에 닿아 쓰러질 듯하다.
- 관용구숨(이) 트이다
- 마음이 진정되다.
- 속담숨은 내쉬고 말은 내 하지 말라
- 말은 함부로 입 밖에 내서는 안 되며 신중히 해야 함을 이르는 말.
- 속담숨을 쉬어도 같은 숨을 쉬고 말을 하여도 같은 말을 한다
- 여러 사람이 한 사람처럼 같은 생각과 뜻을 가지고 행동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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