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모ː레
- 품사
- 「부사」
- 「002」내일의 다음 날에.
- 그럼 모레 오시지요.
- 내일 가도 되고 모레 가도 돼.≪박경리, 토지≫
- 오늘이 안 되면 내일, 내일이 안 되면 모레 공항에서라도 우리 아기를 보아 주세요.≪이병주, 행복어 사전≫
- 모레 군수가 어떻게 대답을 하고 나올지 모르지만 군민들의 기세는 보통이 아니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 그럼 언제 할까 모레 할까 글피 할까.≪홍명희, 임꺽정≫
- 그래! 돈은 받기로 했는데 모레 준다는데, 내가 내일 돌려주지.≪황석영, 무기의 그늘≫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내일-모레(來日모레)
- 지역어(방언)
- 모리(경상, 전라, 제주, 충청, 중국 길림성), 모루(전북, 평안, 중국 요령성), 모룰(전북), 모릿-날(제주), 몰레(충남)
- 옛말
- 모뢰
역사 정보
모뢰(16세기)>모(17세기~18세기)>모릐(18세기)>모레(19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모레’의 옛말인 ‘모뢰’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2세기에 편찬된 ≪계림유사≫에는 ‘모레’와 관련하여 “後日曰母魯”, 즉 ‘*모로’로 나타난 바 있다. 16세기의 ‘모뢰’는 이 ‘모로’에서 변화된 것이라 할 수 있다. 17세기에 제1음절과 제2음절에 동일 모음 ‘ㅗ’가 반복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제2음절의 모음 ‘ㅚ’가 ‘ㆎ’로 변하면서 ‘모’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후 16세기에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함에 따라 ‘모’도 ‘모릐’가 되었는데 문헌 상으로는 18세기에 확인된다. 19세기에 들어와 이중모음 ‘ㅢ’가 ‘ㅔ’로 변하여 ‘모레’가 되면서 현대 국어에 이르렀다. 19세기에는 ‘모레’와 함께 ‘모래’도 나타나는데 ‘모래’는 17세기부터 존재했던 ‘모’에서 변화한 것으로 보기도 하고 19세기에 ‘ㅔ’와 ‘ㅐ’의 구별이 없어져 나타난 것으로 보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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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모, 모뢰, 모릐, 모레, 모래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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