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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막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막대기’의 준말.
막대로 손바닥을 때리다.
녀석은 지금쯤 긴 막대를 휘두르며 뒷산에서부터 염소 떼를 몰고 내려오겠지.≪김원일, 어둠의 축제≫

관련 어휘

본말
막대기
옛말
막다히

역사 정보

막다히(15세기~17세기)>막대(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막대’의 옛말인 ‘막다히’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막다히’에서 끝 음절의 자음 ‘ㅎ’이 탈락한 ‘막대’도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는데, 이 때 모음 ‘ㅐ’는 이중모음 [ay]로 발음되었다. 표기상으로는 구별되지 않지만, ‘막대’는 근대국어 후기에 이중모음 ㅐ[ay]가 [ɛ]로 단모음화 하면서 비로소 현대 국어의 ‘막대’가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막다히, 막대
세기별 용례
15세기 : (막다히, 막대)
淨居天이 늘근 사미 외야 막다히 딥고 가거늘 ≪1447 석상 3:16ㄴ
도랏 막다히 디퍼셔 셴 머리 므더니 너기노니 ≪1481 두시-초 3:30ㄱ
病니 뇨려 홀 띤댄 반기 몬져 막대 가진 後에 니니 ≪1464 영가 상:99ㄱ
 야 노 石壁에 다히고 막대 디퍼  횟도로라 ≪1481 두시-초 3:63ㄴ
16세기 : (막대)
侍墓 다 고 수울과 果實 믈 소곰 먹디 아니코 너무 슬허야 막대 딥고 니더니 ≪1514 속삼 효:29ㄱ
막대 곤 棒 막대  ≪1527 훈몽 중:9ㄴ
17세기 : (막다히, 막대)
도랏 막다히 디퍼셔 셴 머리 므더니 너기노니 ≪1632 두시-중 3:30ㄱ
뒷리 고다 막대 여 잇글매 움즈기디 못니 ≪17세기 마언 하:43ㄱ≫
18세기 : (막대)
左右ㅣ아 막대 가져다가 이 丫頭 티라 ≪1721 오륜전비 1:33ㄴ
錫杖 즁의 막대 ≪1775 역해-보 18ㄴ≫
19세기 : (막대)
막대 杖 막닥이 ≪1880 한불 217
여러 무리 리고 다 칼과 막대와 등과 홰불을 가지고 올 ≪1892성직 30ㄱ≫

관용구·속담(1)

속담막대 잃은 장님
의지할 곳을 잃고 꼼짝 못 하게 된 처지를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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