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마치

- 품사
- 「부사」
- 「004」((흔히 ‘처럼’, ‘듯’, ‘듯이’ 따위가 붙은 단어나 ‘같다’, ‘양하다’ 따위와 함께 쓰여)) 거의 비슷하게.
- 마치 선녀처럼 고운 얼굴.
- 반장은 마치 자기가 담임 선생님인 듯이 아이들에게 이래라저래라 했다.
- 그녀의 목소리는 마치 천상에서 울리는 음악 소리 같다.
- 전방에는 마치 사원 비슷한 높은 누각이 당당하게 막아서 있었다.≪홍성원, 육이오≫
- 창선은 마치 사막에 고개만 파묻은 타조 모양으로 혼자 눈을 감고 아무것도 보지 않았다.≪나도향, 뉘우치려 할 때≫
- 영자는 마치 신기한 이야깃거리라도 찾아냈다는 듯이 소리를 높여 말했다.≪조선작, 영자의 전성시대≫
- 아낙은 마치 술을 팔기 싫은 사람처럼 한 번 더 다짐을 주고 나서야 부엌 쪽으로 몸을 비켜나갔다.≪이청준, 선학동 나그네≫
- 신부의 피부가 마치 백옥 같았다.
- 김 씨는 마치 신들린 사람처럼 일을 했었다.
- 그 사람은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양하며 시치미를 뗐다.
-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 도무지 생시가 아닌 것만 같았다.
- 과수원의 탱자나무 울타리가 길게 둘러쳐졌고, 오른쪽으로는 아카시아나무가 줄줄이 늘어서 있어 우리는 마치 숲의 터널을 지나가는 기분이었다.≪김원일, 노을≫
- 김 서방은 바싹 소고삐를 당겨 쥔 채 마치 시장에 곡식이나 팔러 가는 양으로 천연스레 걸어가고 있었다.≪선우휘, 사도행전≫
역사 정보
마치(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마치'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
---|---|
이형태/이표기 | 마치 |
세기별 용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