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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매ː발음 듣기]
품사
「부사」
「012」보통 정도보다 훨씬 심하게. 또는 보통 정도보다 더 공을 들여.
벼를 찧어서 곱게 쓿었다.

역사 정보

(15세기)>이(15세기~19세기)>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매'의 옛말인 ''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는 "심하다"의 의미인 '다'와 부사 파생 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이다. '다'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으로,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으로 나타나는 ᄇ 불규칙 용언이었다. 15세기 중엽부터 'ᄫ'이 소멸됨에 따라 ''는 '이'로 나타난다. 18세기 이후 제1음절 모음 'ᆞ'가 'ᅡ'로 변화하는 경향에 영향을 받고, 2음절인 '이'가 1음절로 축소되면서 20세기 이후 '매'로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 이
세기별 용례
15세기 : (, 이)
그 각시 티 사려 닐오 엇뎨  아니 티다 ≪1460년경 삼강-런던 열:9
사미 두 가라로 귀 이 마면 耳根이 잇븐 젼로 머릿 中에 소리 지리니 ≪1461 능엄 3:4ㄴ
16세기 : (이)
길리로 가 니며 소리 이 블러 닐오 ≪16세기 장수 30ㄴ
17세기 : (이)
모쥬과 이 달혀 술 업시면 긔운 보고 내붇게 니라 ≪1608 언두 하:42ㄱ
18세기 : (이)
周瑜ㅣ 니 고 지저 이 치라 여 ≪1774 삼역 5:17ㄴ
19세기 : (이)
익이 보다가 쳬읍기 이 슬허거 ≪1852 태상 1:14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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