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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마파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뱃사람들의 은어로, ‘남풍’을 이르는 말.

역사 정보

마파람(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마파람’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마파람’은 “비”의 의미인 ‘*맣’과 “바람”의 의미인 ‘바람’이 결합한 것이다. ‘*맣’의 종성 ‘ㅎ’의 영향으로 ‘바람’의 제1음절 초성 ‘ㅂ’이 유기음화된 것이다. ‘*맣’이 단독으로 쓰인 예는 문헌에서 확인되지 않으나, ‘댱마’의 예에서 확인된다(霖 {댱마} 림 ≪1576 신합 상:4ㄴ≫, {댱마} 맛거나 ≪17세기 마경 상:42ㄱ≫).
이형태/이표기 마파람
세기별 용례
19세기 : (마파람)
마파람 東南風 ≪1895 국한 106

관용구·속담(4)

속담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음식을 매우 빨리 먹어 버리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남양 원님 굴회 마시듯’ ‘두꺼비 파리 잡아먹듯’ ‘사냥개 언 똥 들어먹듯[삼키듯]
속담마파람에 곡식이 혀를 빼물고 자란다
남풍이 불기 시작하면 모든 곡식은 놀랄 만큼 무럭무럭 빨리 자란다는 말.
속담마파람에 돼지 불알 놀듯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는 사람이 쓸데없이 흔들흔들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마파람에 호박 꼭지 떨어진다
무슨 일이 처음부터 별로 큰 장애도 없는데 틀어져 나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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