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마름

- 품사
- 「명사」
- 「004」지주를 대리하여 소작권을 관리하는 사람.
- 마름 노릇을 하다.
- 소작료를 받으러 다니는 마름이 때로는 지주보다 더 위세를 부렸다.
- 그들은 구례에 당도하여 그곳의 땅을 관리하고 있는 마름 염 서방 집으로 찾아 들어갔다.≪박경리, 토지≫
- 그러잖아도 저희는 마름이고 우리는 그 손에서 배재를 얻어 땅을 부치므로 일상 굽신거린다.≪김유정, 동백꽃≫
관련 어휘
역사 정보
(15세기~18세기)>음(18세기)>마름(18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마름’의 옛말인 ‘’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 후반에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화하는 경향에 따라 ‘’이 ‘*름’으로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헌에서는 ‘*름’이 확인되지만, 18세기에는 나타나는 ‘음’은 ‘*름’을 분철 표기 한 것이기 때문이다. 18세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화하는 경향에 따라 18세기에는 ‘마름’으로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15세기의 ‘’은 “농사짓는 집”의 의미였으나, 18세기 이후에는 “지주를 대신하여 소작을 관리하는 사람”의 의미로 바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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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 음, 마름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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