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뿌리
- 품사
- 「명사」
- 「006」((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뿌리’를 세는 단위. 주로 고유어 수와 함께 쓴다.
- 인삼 한 뿌리.
- 도라지 열 뿌리.
- 연근 두 뿌리.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뿌럭지(강원, 경기, 경남), 뿌렁지(강원), 뿌레기(강원, 경기, 경북, 함경), 뿌렝이(강원, 경기, 경북, 전남, 제주, 충남), 뿌리기(강원), 뿌링이(강원, 경상, 충청, 평안), 뿌렁구(경남, 전남), 뿌레이(경남), 뿌리이(경남), 뿔개이(경남), 발-뿌리(경북), 뿌랭지(경북), 뿌렁거지(경북), 뿔겡이(경북), 뿔기(경북), 뿔깅이(경북), 뿌룽구(경상), 뿌릉지(경상), 뿔거지(경상), 뿌랑구(전남), 뿌랭기(전남), 뿌랭이(전남), 뿌렝기(전남), 뿌당구(전라), 뿌렁가지(전라), 뿌렁이(전라), 뿌루(전라), 불희(제주), 뿔리(제주), 뿌락지(충남)
- 옛말
- 불휘
역사 정보
불휘(15세기~19세기)>불희(16세기~18세기)>릐(18세기)>리(19세기)>뿌리(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뿌리’의 옛말인 ‘불휘’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에 제2음절의 이중모음 ‘ㅟ’가 ‘ㅢ’로 바뀌어 ‘불희’가 되었다. 근대국어 시기에 어두 된소리화를 겪어 ‘ㅂ’이 된소리로 변화하고, 제2음절의 자음 ‘ㅎ’이 탈락하여 18세기에는 ‘릐’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근대국어 후기에 자음 뒤에서 이중모음 ‘ㅢ’가 ‘ㅣ’로 바뀌는 경향에 따라 19세기에는 ‘리’ 형태가 등장하였는데, 현대 국어 맞춤법에서는 ‘ㅂ’의 된소리를 ‘ㅃ’으로 표기하는 원칙에 따라 현재의 ‘뿌리’가 되었다. |
|---|---|
| 이형태/이표기 | 불휘, 불희, 불회, 휘, , 릐, 리 |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8)
- 관용구뿌리(가) 깊다
- 어떤 일이나 사물의 연유하는 바가 오래다.
- 유교 사상이 뿌리 깊게 남아 있다.
- 그들 사이는 뿌리 깊은 원한 관계이다.
- 관용구뿌리(가) 빠지다
- 근원까지 없어져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게 되다.
- 아마도 우리나라를 송두리째 달라든지, 백 년 오백 년을 두고 뿌리가 빠지도록 빚을 갚으라고 할 것이다. ≪유주현, 대한 제국≫
- 관용구뿌리(를) 뽑다
- 어떤 것이 생겨나고 자랄 수 있는 근원을 없애 버리다.
- 부정부패를 뿌리 뽑자!
- 관용구뿌리 뽑히다
- 어떤 것이 생겨나고 자랄 수 있는 근원이 없어지다.
- 굵직한 두목들이 잡혀 들어가서 범죄 조직은 이미 뿌리 뽑힌 거나 다름없었다.
- 속담뿌리가 다르면 줄기가 다르고 줄기가 다르면 아지가 다르다
- 어디서든지 근본이 기본이고 그에 따라 모든 현상과 결과가 좌우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뿌리 깊은 나무 가뭄 안 탄다
- 땅속 깊이 뿌리 내린 나무는 가뭄에 타지 않아 말라 죽는 일이 없다는 뜻으로, 무엇이나 근원이 깊고 튼튼하면 어떤 시련도 견뎌 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뿌리 없는 나무가 없다
- 모든 나무가 다 뿌리가 있듯이 무엇이나 그 근본이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뿌리 없는 나무에 잎이 필까
- 원인이 없으면 결과가 있을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아니 때린 장구 북소리 날까’ ‘불 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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