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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손끋발음 듣기]
활용
손끝이[손끄치발음 듣기], 손끝을[손끄틀발음 듣기], 손끝만[손끈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손의 끝부분.
손끝 통증.
손끝에 닿다.
손끝에 전해지다.
손끝이 스치다.
손끝이 시리다.
손끝이 저리다.
찻잔을 만지니 손끝에 온기가 느껴진다.
아이가 가리키는 손끝을 따라서 그의 시선도 뻗어 나갔다.
생각할수록 분한지 그녀의 손끝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골무는 바느질할 때 손끝이 상하지 않도록 보호해 준다.
머리를 감을 때는 손끝을 이용해서 두피를 마사지하듯 한다.
홍이는 손끝 가까이 타들어오는 담배를 재떨이에 눌러 끈다.≪박경리, 토지≫
이제는 자기 손끝 까딱하지 않고 사는 양반들이 점차 몰락을 해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온 것이 아닐까.≪한승원, 해일≫
날카로운 나뭇가지가 네 이마에 붉은 줄을 긋고, 나는 넘어져 절룩거렸다. 손끝과 발끝은 완전히 얼어 몸에서 떨어져 나간 듯싶었고, 헤맬수록 온몸은 서서히 마비되어 왔다.≪이인성, 낯선 시간 속으로≫
살기가 그의 손끝까지 내려와 있었던 것이 분명했다.≪조세희, 육교 위에서≫
허공으로 치솟은 칼이 종대의 손끝에 걸렸다는 것은 행운의 조짐이었다.≪최인호, 지구인≫
그사이 남희는 부어오른 눈까풀을 손끝으로 누르고 있었다.≪이영치, 흐린 날 광야에서≫
공주는 왕의 가리키는 손끝을 따라 은하수 동편으로 고개를 들어 바라본다.≪박종화, 다정불심≫

관련 어휘

관용구·속담(10)

관용구손끝(에) 물이 오르다
구차하던 살림이 점차 부유해지다.
  •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의 노력으로 집안은 점점 손끝에 물이 올랐다.
관용구손끝(을) 맺다
할 일이 있는데도 아무 일도 안 하다.
  • 자신이 없다고 지레 겁을 먹고 손끝을 맺어서야 되겠니?
관용구손끝(이) 맵다
손으로 슬쩍 때려도 몹시 아프다. <동의 관용구> ‘손(이) 맵다’ ‘손때(가) 맵다
  • 어찌나 손끝이 매운지 한 대만 맞아도 얼굴에 빨갛게 자국이 남는다.
관용구손끝(이) 야무지다
일하는 것이 빈틈없고 매우 꼼꼼하다. <동의 관용구> ‘손(이) 여물다’ ‘손끝(이) 여물다[야물다]
  • 그는 눈썰미 좋고 손끝이 야무지기로 소문이 났다.
관용구손끝(이) 여물다[야물다]
일하는 것이 빈틈없고 매우 꼼꼼하다. <동의 관용구> ‘손(이) 여물다’ ‘손끝(이) 야무지다
  • 자네 부인 될 사람, 손끝이 여물어서 살림을 아주 잘할 걸세.
관용구손끝 하나 까딱 안 하다
아무 일도 안 하고 뻔뻔하게 놀고만 있음을 비난조로 이르는 말. <동의 관용구> ‘손가락 하나 까딱 않다’ ‘손톱 하나 까딱하지 않다
  • 그는 모든 일이 마무리될 때까지 손끝 하나 까딱 안 했다.
관용구손끝 하나 못 대다
어떤 대상이나 일에 대하여 전혀 관여할 수 없다.
  • 비록 아버지라 하지만 아들에 대해 손끝 하나 못 댈 형편이었다.
속담손끝에 물도 안 튀긴다
아무 일도 안 하고 뻔뻔하게 놀고만 있는 것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손끝으로 물만 튀긴다’ ‘열 손가락으로 물을 튀긴다
속담손끝으로 물만 튀긴다
아무 일도 안 하고 뻔뻔하게 놀고만 있는 것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손끝에 물도 안 튀긴다’ ‘열 손가락으로 물을 튀긴다
속담손끝이 거름
사람의 손이 많이 간 논밭은 좋은 거름을 친 것만큼 효과가 있다는 뜻으로, 손발을 놀려서 부지런히 일하는 것이 농사에서 가장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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