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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세ː월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2」흘러가는 시간.
기나긴 세월.
세월이 흐르다.
세월 가는 줄 모르다.
오랜 세월이 지나다.
그는 단번에 천 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쫓기는 왕으로 그곳에 서 있었다.≪이청준, 춤추는 사제≫
20여 년의 세월을 건너뛰면서도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무엇보다도 세월을 가장 많이 탄 것이 바로 이 개울 바닥일 것이었다.≪이동하, 우울한 귀향≫
나무들이 망각의 잎을 떨며 지나간 세월을 향해 우뚝우뚝 일어서고 있었다.≪한수산, 유민≫
지나간 그 세월의 검은 물결이 다시 밀려 닥쳐오는 듯한 기분이었다.≪김인배, 방울뱀≫
흘러간 세월이 그녀를 부축해서 조금은 담담한 심정을 만들어 주었다.≪한수산, 부초≫

역사 정보

셰월(19세기)>세월(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세월’의 옛말인 ‘셰월’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근대 국어 후기에 ‘ㅅ’ 뒤에서 이중 모음 ‘ㅑ, ㅕ, ㅛ, ㅠ’ 등이 반모음 탈락으로 단모음화 하여 ‘ㅕ’가 ‘ㅓ’로 바뀌고 이중 모음의 단모음화 현상으로 ‘ㅔ’[əy]가 단모음 ‘ㅔ’[e]로 변하여 현재의 어형이 정착되었다.
이형태/이표기 셰월
세기별 용례
19세기 : (셰월)
셰월 歲月 셰월 보내다 ≪1880 한불 394
허송셰월 虛送歲月 ≪1895 국한 352
歲月 셰월 보내다 ≪1880 한불 394
군량을 슈운 셰월만 허비고 밋쳐 다 모히지 못야 ≪1883 이언 1:36ㄴ

관용구·속담(7)

관용구세월을 만나다
좋은 때를 만나 활개 치다.
  • 요즘 영어 회화 학원이 세월을 만나서 아주 잘된다.
관용구세월이 좀먹다
세월이 가지 아니하다.
  • 아무리 세월이 좀먹는다 하여도 그날은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다.
속담세월에 속아 산다
사람이란 현재 살아가는 것이 변변하지 못하여도 앞으로는 나아지겠거니 하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말.
속담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무슨 일을 하든지 시간을 아껴서 부지런히 힘써야지 꾸물거리다가는 하여야 할 일을 못 하고 만다는 말.
속담세월이 가는지 오는지도 모른다
어떤 일에 정신이 팔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세월이 약
아무리 가슴 아프고 속에 맺혔던 일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자연히 잊게 된다는 말.
속담세월이 있을 것 같지 않다
언제 끝날지 짐작이 가지 아니할 정도로 일이 더디게 진행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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