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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딴발음 듣기]
품사
「의존 명사」
「002」((인칭 대명사 뒤에서 ‘딴은’, ‘딴에는’, ‘딴으로는’ 꼴로 쓰여)) 자기 나름대로의 생각이나 기준.
딴은 최선을 다했다.
딴에는 잘하는 일이라고 여기고 한 일이다.
그 사람은 자기 딴으로는 무슨 큰 공이라도 세운 것으로 생각한다.
자기 딴에는 울분이 치밀어서 주먹을 불끈 쥐었던 것인데 생각지도 않은 눈물이 좌르르 쏟아졌던 것이다.≪이무영, 농민≫
딴에는 부지런히 걸어온 길인데도 무슨 마술에 걸린 것처럼 울타리 안을 빙빙 돌기만 하다가….≪김소운, 일본의 두 얼굴≫
딴에는 그때까지의 문학 수업을 결산한다는 의미로 꼬박 일 년에 걸쳐 힘을 쏟았는데….≪이문열, 시대와의 불화≫
장에 간다고 머리까지 감던 걸 못 가게 했으니 제 딴에 뿔이 나도 났겠지.≪한수산, 유민≫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깜장(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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