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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등겨]
품사
「명사」
「001」벼의 껍질. 주로 속껍질을 이른다.
등겨 속을 넣은 베개.
간밤의 숙취로 아직도 골이 쑤셨고 입안은 등겨라도 삼킨 듯 텁텁했다.≪김원일, 불의 제전≫
겨울 동안 사이사이에 먹일 쌀, 보리, 등겨며 그 밖에 고구마 줄기도 일찌감치 걷어 말리도록 의논이 돼 있다고 했다.≪오영수, 오지에서 온 편지≫

관련 어휘

참고 어휘
쌀-겨, 왕-겨(王겨)
지역어(방언)
당-갈기(강원), 당가루(강원, 충북), 당가리(강원, 경북), 등-가루(강원), 등-가리(강원), 등-게(강원, 경상), 딩-게(강원, 경남, 충북), 죽-제(강원, 전남), 고운-게(경기), 고운-겨(경기), 분-겨(粉겨)(경기), 개등이(경남), 당가락-딩기(경남), 당갈-등게(경남), 당갈-등기(경남), 뎅-기(경남), 두불-등게(경남), 두불-등기(경남), 두불-딩기(경남), 딩-기(경남), 참-딩기(경남), 헨밋-딩기(경남), 나락-등게(경북), 단-등게(경북), 댕-가루(경북), 댕-가리(경북), 댕가리(경북), 딩-겨(경북, 충청), 히비수(경북), 당가리-딩기(경상), 뒹-기(경상), 등-기(경상), 니미께(전남), 두불-제(전남), 등-제(전남), 몽근-제(전남), 쌀-죽제(전남), 유까(전남), 이모께(전남), 이무께(전남), 헤밋-저(전남), 누까(전라), 누무께(전라), 느무께(전라), 느뭇-게(전라), 덩-게(전라, 중국 길림성, 중국 흑룡강성), 등-저(전라), 거청-저(전북), 고운-딩기(전북), 몽강-저(전북), 몽곤-지(전북), 몽군-딩기(전북), 몽군-저(전북), 뭉근재(전북), 죽-기(전북), 두불-체(제주), 보미(제주), 고운-저(충남), 몽근-저(충남), 익겨(충남), 잇-겨(충남), 잇-저(충남), 현밋-저(玄米저)(충남), 가는-딩기(충북), 고운-딩게(충북), 고은-게(충북), 고은-겨(충북), 곤-제(충북), 당가루-등기(충북), 당가루-딩기(충북), 쌀-제(충북), 잇-딩기(충북), 나박-게(함북), 나백-제(함북)

관용구·속담(3)

속담등겨가 서 말만 있으면 처가살이 안 한다
처가살이는 할 것이 못 됨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겉보리 서 말만 있으면 처가살이하랴
속담등겨 먹던 개가 말경(末境)에는 쌀을 먹는다
처음에 등겨를 먹던 개는 나중에 쌀에까지 눈독을 들이게 된다는 뜻으로, 나쁜 짓을 처음에는 조금씩 하다가 익숙해지면 점점 더 많이 하게 된다는 말.
속담등겨 먹던 개는 들키고 쌀 먹던 개는 안 들킨다
크게 나쁜 일을 한 사람은 들키지 아니하고 그보다 덜한 죄를 지은 사람은 들키어서 애매하게 남의 허물까지 뒤집어쓰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똥 먹던 강아지는 안 들키고 겨[재] 먹던 강아지는 들킨다’ ‘똥 싼 놈은 달아나고 방귀 뀐 놈만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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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상위어본말/준말비슷한말왕겨쌀겨참고 어휘하위어낮춤말반대말높임말등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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