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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들다발음 듣기]
활용
들어[드러발음 듣기], 드니[드니], 드오[드오]
품사/문형
「동사」 【…을 …에】
「033」손에 가지다.
꽃을 손에 신부.
칼을 들고 서 있는 장수.
차표를 손에 들다.
가방을 들고 따라오시오.
양 씨는 입에 물었던 기다란 담뱃대를 오른손으로 들고, 지금 한창 세우는 중인 사랑 용마루를 가리켰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횃불잡이꾼들은 한 손에 횃불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쇠갈고리나 몽둥이를 들고 있었다.≪한승원, 해일≫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들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들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들다’는 ‘ㄴ’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 ‘드-’로 나타나며, 그 외의 어미와 결합할 때는 ‘들-’로 나타난다. 19세기부터 ‘ㄴ’으로 시작하는 어미 외에도 선어말 어미 ‘-시-’와 결합할 때 ‘드-’로 나타나게 된다.
이형태/이표기 들-, 드-
세기별 용례
15세기 : (들-, 드-)
  臣下 긔걸야 甲 닙고 갈  들오1447 석상 24:28ㄱ
발 드르시니 五色光明이 나샤 고지 프고 菩薩이 나시니 ≪1447 월곡 70ㄴ
그제 王子ㅣ  네 가라 드니 四倍코졋 디러니 ≪1459 월석 25:125ㄴ
16세기 : (들-)
오 들오 돗 모호로 낫라 안자 ≪1518 번소 4:12ㄴ
17세기 : (들-, 드-)
니시  칼을 들어 스스로 멱 디고 인야 믈의 뎌니 ≪1617 동신속 열3:14ㄴ≫
목수믈 나아셔  盞 드다1632 두시-중 11:3ㄴ
18세기 : (들-, 드-)
도적이 오면 烽火 들어 信을 삼으리니 ≪1737 어내 서:4ㄱ
 蓋頭 드니  粉頭ㅣ 드러나다 ≪1721 오륜전비 6:6ㄴ
셰존이 금 를 드르샤1762 지장 하:19ㄴ
19세기 : (들-, 드-)
쵹불을 들고 젹이 보다가 ≪1852 태상 2:61ㄴ
한가의 해가 만흐나 그 대략을 드노라1892 성직 2:80ㄱ
나의 머리 드시 이가 되셧이다 ≪1898 시편 2

관용구·속담(3)

속담드는 돌에 낯 붉는다
힘들여 무거운 돌을 들고 나야 낯이 붉어진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나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그 원인이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드는 돌이 있어야 낯이 붉다
속담드는 돌이 있어야 낯이 붉다
힘들여 무거운 돌을 들고 나야 낯이 붉어진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나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그 원인이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드는 돌에 낯 붉는다
속담들고 나니 초롱꾼
초롱을 들고 나서면 초롱꾼이 된다는 뜻으로, 사람은 어떤 일이고 다 할 수 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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