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흙을 재료로 하여 만든 활자. 기존의 목활자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고정된 판에 글자를 새겨 그 인쇄가 한 문헌에 국한되는 단점이 있었다. 그리하여 비용과 시간이 경제적이며, 여러 책을 찍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는데, 그 결과 나온 것이 교니 활자(膠泥活字)이다. 송나라의 필승(畢昇)이 고안한 것으로 교니를 돈닢 모양으로 빚어 이를 불에 구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자주 부서지고 일그러졌기 때문에 실용화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