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더욱

- 품사
- 「부사」
- 「001」정도나 수준 따위가 한층 심하거나 높게.
- 더욱 붉어지는 노을.
- 더욱 세차게 내리는 비.
- 더욱 노력해라.
- 건강이 더욱 나빠졌다.
- 아이들은 더욱 신명이 나서 떠들어 댄다.
- 영희는…무릎을 꿇고 올케의 손을 더욱 힘주어 잡았다.≪이호철, 닳아지는 살들≫
- 싸움도 싸움이려니와 그 싸움으로 말미암아 해괴한 소문이 나서 차마 입에도 못 담을 소리를 들은 것이 더욱 분하고 원통하였다.≪현진건, 무영탑≫
- 홍 박사는 그제야 다시 지섭의 열기를 가라앉히려는 듯 자신의 어조를 더욱 부드럽게 누그러뜨렸다.≪이청준, 춤추는 사제≫
- 나는 더욱 힘을 주어 그녀를 안았다.
- 아내는 더욱 분명한 음성으로 말했다.
- 설명문에서는 독창성보다는 명료성이 더욱 중요하다.
- 우리 반 아이들은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였다.
역사 정보
더욱(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더욱’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더욱’은 “더하다”의 의미인 ‘더으-’에 접미사 ‘-ㄱ’이 결합된 ‘더윽’에서 제2음절 모음이 ‘ㅜ’로 변화한 것이다. 같은 시기에 제2음절 모음이 ‘ㅗ’로 변화한 ‘더옥’도 함께 나타난다. ‘더욱’과 ‘더옥’이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는 것과 달리, ‘더윽’은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단어의 형태를 보면, ‘더윽’이 ‘더욱’이나 ‘더옥’보다 앞선 어형이라고 추정되지만, ‘더윽’이 ‘더욱’이나 ‘더옥’에 비해서 늦게 나타나는 것이 단순한 문헌 자료의 한계 때문인지, 근대 국어 이후의 모음 변화에 의한 것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
---|---|
이형태/이표기 | 더욱, 더옥, 더윽 |
세기별 용례 |
|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