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달걀

- 품사
- 「명사」
- 「001」닭이 낳은 알. 알껍데기, 노른자, 흰자 따위로 이루어져 있다.
- 달걀 꾸러미.
- 달걀 한 판을 사다.
- 달걀이 깨지다.
- 달걀을 삶다.
- 아버지는 장에서 돌아오실 때마다 달걀 한 꾸러미를 들고 오셨다.
- 남편의 속을 풀어 주고자 사과즙에 달걀도 풀었다.≪오유권, 대지의 학대≫
- 제법 말깨나 하는 놈이로구나. 이 자식아. 닭이 달걀을 까는 건 당연한 일이잖느냐.≪최인호, 지구인≫
- 정말 그는 어머니의 발이 흰 달걀처럼 곱고 매끄럽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닥-알(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남, 평안, 함남), 달개-알(강원, 경기), 달개랄(강원, 경북), 달갤(강원, 경기, 평안, 함경), 달갱이(강원), 달게이(강원), 달겡이(강원), 달기-알(강원, 경기, 경북, 충청, 평안, 함남, 황해, 중국 길림성, 중국 요령성, 중국 흑룡강성), 닭에-알(강원, 경기, 전북), 댈갈(강원, 경기), 다걀(경기, 전라, 중국 길림성), 달갈(경기, 경상, 평안, 함경, 황해), 달결(경기, 충청, 평남), 닥-아(경남), 달가리(경북), 달개란(달개卵)(경북), 달기랄(경북), 개랄(경상), 다랄(경상), 달괄(경상, 전라, 중국 길림성), 달알(경상), 재랄(경상), 달구-알(전남), 달랄(전남), 당갈(전남), 당괄(전남), 알걀(전북), 닥-새기(제주), 독세기(제주), 다깔(충남), 달걸(충남), 알갈(충북), 달개리(평북, 함남, 중국 흑룡강성), 달겔(평안, 중국 요령성), 다갤(함경, 중국 길림성), 달개(함경), 달게(함경)
- 옛말
- -앓
역사 정보
앓(15세기)>긔알(15세기~17세기)/의알(17세기~19세기)>달걀(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달걀’의 옛말인 ‘앓’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앓’은 명사 ‘’과 관형격 조사 ‘-’, 명사 ‘앓’이 결합한 것이다. ‘앓’이 ㅎ종성체언이었으므로 ‘앓’ 역시 모음이나 ‘ㄱ, ㄷ’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에는 끝소리인 ㅎ이 나타나고, 그 외의 조사와 결합하거나 단독으로 쓰일 때에는 끝소리 ㅎ이 나타나지 않았다. 16세기 이래로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함에 따라 ‘긔앓’은 ‘긔앓’로 변화하다. 자료의 제약으로 정확한 시기를 알 수는 없지만, 근대국어 시기에 끝소리 ㅎ이 완전히 탈락한 ‘긔알’이 등장하고, 근대국어 후기에 제1음절에서 모음 ‘ㆍ’가 ‘ㅏ’로 바뀌면서 ‘긔알>*달긔알’로 변화하고, 자음 뒤에서 이중모음 ‘ㅢ’가 ‘ㅣ’로 바뀌는 경향에 따라 ‘*달긔알>*달기알’로 변화한 후, 제2음절과 제3음절의 축약을 거쳐 현대 국어와 같은 ‘달걀’ 형태가 등장하게 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한편 17~19세기 문헌에는 ‘긔알’을 분철 표기한 ‘의알’이나 ‘’ 형태를 밝혀 적으면서 중철 표기한 ‘긔앓, 긔알’의 예도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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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앓, 알, 긔알, 긔앓, 긔알, 의알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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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매체 정보(2)
관용구·속담(7)
- 속담달걀도 굴러가다 서는 모가 있다
- 어떤 일이든 끝날 때가 있다는 말. <동의 속담> ‘메밀도 굴러가다가 서는 모가 있다’
- 속담달걀로 바위[백운대/성] 치기
- 대항해도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계란으로 바위 치기’ ‘바위에 달걀 부딪치기’ ‘바위에 머리 받기’
- 속담달걀로 치면 노른자다
-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말.
- 속담달걀 섬 모시듯[다루듯]
- 매우 조심하여 다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달걀에도 뼈가 있다
- 늘 일이 잘 안되던 사람이 모처럼 좋은 기회를 만났건만, 그 일마저 역시 잘 안됨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계란에도 뼈가 있다’ ‘안되는 놈은 두부에도 뼈라’ ‘헐복한 놈은 계란에도 뼈가 있다’
- 속담달걀에 제 똥 묻은 격
- 제 본색에 과히 어긋나지 아니한 것이어서 별로 드러나 보이지 아니하고 그저 수수하다는 말. <동의 속담> ‘오리 알에 제 똥 묻은 격’
- 속담달걀 지고 성 밑으로 못 가겠다
- 이미 다 썩은 달걀을 지고 성 밑으로 가면서도 성벽이 무너져 달걀이 깨질까 두려워 못 간다는 뜻으로, 무슨 일을 지나치게 두려워하며 걱정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곤달걀 지고 성 밑으로 못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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