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대견하다]
- 활용
- 대견하여[대견하여](대견해[대견해]), 대견하니[대견하니]
- 품사
- 「형용사」
- 「001」흐뭇하고 자랑스럽다.
- 어머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바르게 자란 아들이 대견하기만 했다.
- 그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대견하게 여기는 건 기술이 아니라 힘이었다.≪박완서, 미망≫
- 삼천 명도 못 되는 백성의 군사로 수만 명의 막막강병을 대항한다는 것은 여간 대견한 노릇이 아니었다.≪박종화, 임진왜란≫
- 서 씨는 작년보다 더욱 뼈대가 굵어지고 옷차림도 훤해진 아들을 대견하게 바라보았다.≪황석영, 폐허, 그리고 맨드라미≫
- 운이 좋은 건지 명이 긴 건지 이들이 살아남은 것이, 그에겐 눈물겹도록 고맙고 대견하다.≪홍성원, 육이오≫
- 박 교수가 그렇게 죽었는데 훌륭하게 성장하니 자네를 볼 때마다 대견하면서도 감회가 깊어.≪이원규, 훈장과 굴레≫
- 젊은 내외가 아들 삼 형제라니 말만 들어도 대견하고 부럽다.≪염상섭, 우주 시대 전후의 아들딸≫
- 명환은 일찍 죽은 동칠이 아비를 생각하며 동칠이의 넓은 어깨를 대견하다는 듯이 바라보았다.≪한수산, 유민≫
- 필시 부대장에게 큰 칭찬을 받으리라 생각하며 스스로 대견해서 크게 피로한 줄도 몰랐다.≪하근찬, 야호≫
- 외팔이는 왕초가 직접 나와 주는 것이, 문득 목이 메었을 만큼이나 반갑고 대견했다.≪이문희, 흑맥≫
- 나는 가난을 두려워하지 않은 내 용기가 스스로 대견하고 고맙게 느껴진다.≪이향아, 고독은 나를 자유롭게 한다, 자유 문학사, 1990년≫
- 가난하지만 정성껏 자기를 위해 준 막내딸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대견하기만 했습니다.≪손동인, 한국 전래 동화집, 창작과 비평사, 1982년≫
- 여자는 이제 이런 정도의 말에는 화도 나지 않게 단련된 자신이 무척 대견하다.≪강영숙, 날마다 축제, 창작과 비평사, 2004년≫
- 소신에 찬 젊고 패기 있는 후배 기자들을 볼 때마다 그렇게 대견할 수가 없다.≪봉두완, 안녕하십니까 MBC 전국 패트롤 봉두완입니다.(봉두완 칼럼), 성현 출판사, 1991년≫
역사 정보
대견다(17세기)>대견하다(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대견하다'의 옛말인 '대견다'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대견다'는 '대견'과 접미사 '--'가 결합한 것인데, '대견'의 의미는 분명하지 않다. 20세기 이후 ''를 '하'로 표기하게 됨에 따라 '대견하다'로 나타나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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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대견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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