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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빈ː손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손.
어머니는 내 빈손에 꼬깃꼬깃한 천 원짜리 두 장을 꼭 쥐여 주셨다.
소리를 크게 지르며 빈손으로 풀매질 치는 시늉을 내었다.≪홍명희, 임꺽정≫
총성이 멎자 중위가 곧 총을 내려놓고 빈손으로 몸을 일으켰다.≪홍성원, 육이오≫
그러나 아무것도 쥐지 않은 빈손은 그들에게 아무런 위협도 되지 않았다.≪최인호, 지구인≫
그 애는 마치 한 줌 쥐었던 모이를 다 털어 준 것처럼 빈손을 들어 긴 머리칼을 쥐어뜯었다.≪최인호, 두레박을 올려라≫
나는 빈손을 툭툭 털어 보였다.≪최인호, 두레박을 올려라≫

관련 어휘

관용구·속담(2)

관용구빈손으로 나앉다
들인 노력이 허사로 되어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이 하던 일에서 물러나다.
  • 삼촌의 사업이 망해 작은집 식구들은 빈손으로 나앉게 되었다.
관용구빈손 털다
들인 재물이나 노력이 허사로 되어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이 되다.
  • 참외가 오잇값이 되고 수박이 호박값으로 뒹굴어 다니니 결국은 서로가 빈손 털고 주저앉을 수밖에…. ≪이문구, 산 너머 남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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