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눈꺼풀]
- 품사
- 「명사」
- 「001」눈알을 덮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살갗.
- 눈꺼풀이 두껍다.
- 조그맣게 벌어진 나의 눈꺼풀 사이로 별빛이 비집고 들어왔다.≪이청준, 별을 보여드립니다, 중원사, 1992년≫
- 송영달의 흐리멍덩한 감각 속에 풍겨오는 냄새와 들려오는 소리는 여느 때와는 달랐다. 감긴 눈꺼풀 속에서 눈동자를 굴리면서도 눈을 뜨기가 겁이 났다.≪김준성, 청자 깨어지는 소리, 문학 사상사, 2002년≫
- 가만히 듣고 있던 아버지의 눈꺼풀에 파르르 힘이 간다.≪신경숙, 겨울 우화, 고려원 1990년≫
- 그는 이를 악물고 자꾸만 떠지려는 눈꺼풀에 힘을 주었다. 그때였다. 생철이 찢어지는 것 같은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려온 것은.≪김성동, 연꽃과 진흙, 솔출판사, 1993년≫
- 경지는 졸려서 떨어지지 않는 눈꺼풀을 간신히 치켜들고 전화기를 노려보았다.≪김지혜, 햄릿의 연인, 아름다운 날, 2001년≫
- 이런 말을 하는 아내는 눈물에 불어 오른 눈꺼풀을 아픈 듯이 꿈적거린다.≪현진건, B사감과 러브레터, 마당 미디어, 1994년≫
- 나는 푸른 잉크빛에 물들어가는 그 사막을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눈꺼풀이 감기면서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있었다.≪김경욱, 베티를 만나러 가다, 문학 동네, 1999년≫
- 종알거리면서 다희는 두 눈을 감았다. 다희의 눈꺼풀이 잠자리의 날개처럼 파르르 떨렸다.≪유기성, 아름다운 그 시작, 삼신각, 1994년≫
- 그제야 k의 눈에 뜨이는 것은 그 여자의 붉은 눈알과 부성부성한 눈꺼풀이었다.≪이태준, 해방 전후, 창작과 비평사, 1992년≫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눈-까죽(강원, 경기, 경상, 전남, 평안, 중국 길림성, 중국 요령성, 중국 흑룡강성), 눈-까푸리(강원, 경북), 눈-껍줄(강원), 눈-껍지(강원), 눈-껍질(강원, 전라), 눈-까풍(경기), 눈-꺼풍(경기), 눈-거죽(경남, 함남, 중국 흑룡강성), 눈-깨풀(경남, 황해), 눈-꺼불(경남), 눈-껍데이(경남), 눈-껍디기(경남, 경북), 눈-꾸불(경남), 눈-꺼울(경북), 눈-꺼플(경북), 눈-껍데기(경상, 전라), 눈-껍디(경상), 눈-두버리(경상), 눈-까뽈(전남, 충북), 눈-까팔(전남), 눈-꺼뿔(전남), 눈-껍닥(전남), 눈-껍덕(전남), 눈-따께(전남), 눈-뚜범(전남), 눈-곱닥(전라), 눈-껍탁(전라), 눈-껍턱(전라), 눈-꼽덕(전라), 눈-꾑(전라), 눈-솔(전라), 눈-떠풀(전북), 눈-뛰꼉(전북), 눈-커풀(전북), 눈-두에(제주), 눈-깝질(충북), 눈-꼬불(충북), 눈-꺼푸리(함경), 눈-거푸리(함남), 눈-깍데기(함남), 눈-깍지(함남, 중국 흑룡강성), 눈-깝지(함남), 눈-꺼프리(함남), 눈-뚜베이(함북), 눈-꼬풀(황해)
- 옛말
- -두
관용구·속담(1)
- 관용구눈꺼풀이 씌다
- 사랑이나 좋아하는 감정에 빠져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다.
- 그녀는 눈꺼풀이 씌었는지 약혼자의 단점을 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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