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논뚜렁

- 품사
- 「명사」
- 「001」물이 괴어 있도록 논의 가장자리를 흙으로 둘러막은 두둑.
- 논두렁과 밭두렁에 심은 콩.
- 논두렁에는 쑥이 소복이 자라 있었다.
- 추수가 시작되었는지, 낟가리가 묶여서 논두렁에 일렬로 늘어놓아져 있었다.≪황석영, 섬섬옥수≫
- 젊은치들은 여전히 시시덕거리며 논두렁에 물을 퍼 올리고 있었다.≪박경리, 토지, 솔 출판사, 1994년≫
- 한나절 가을볕은 살이 따가웠다. 논두렁에는 한창 약이 오른 메뚜기가 숱하게 뛰었다.≪오영수, 갯마을, 마당 미디어, 1994년≫
- 비 온 다음 날이라 아직도 논두렁은 물컹물컹했지만 햇볕은 찌는 듯이 따가웠다.≪이주홍, 피리 부는 소년, 삼성 미디어, 1991년≫
- 이 시기의 농사일은 논에는 벼이삭이 피기 시작하므로 피를 뽑고 논두렁을 깎는다.≪과천 문화원, 과천 문화사, 과천 문화원, 1994년≫
- 물꼬, 곧 수통에 물이 들어오는 것과 논두렁이 물을 지켜주는 일이 다 맞아야 그 논은 물이 방방하게 실리는 법이다.≪최래옥, 맏딸과 함께 춤을, 집문당, 1994년≫
- 새로 돋아난 풀로 파랗게 물든 논두렁 사이로 모내기를 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바쁘다.≪한겨레신문 1999년 1월≫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논두렁(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논두렁'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19세기의 문헌에서 '논렁'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논두렁'의 제2음절 초성이 경음화 된 발음을 표기에 반영한 것이기 때문이다. '논두렁'은 '논'과 '두렁'이 결합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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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논렁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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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3)
- 관용구논두렁(을) 베다
- 빈털터리가 되어 처량하게 죽다.
- 시키는 대로 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돈 한 푼 주고 싶지도 아니하고, 빌어먹다가 논두렁을 베고 죽더라도 불쌍할 것 없어. ≪이인직, 모란봉≫
- 관용구논두렁 죽음
- 의지가지없이 빈털터리가 되어 논두렁이나 베고 처참하게 객사하는 일.
- 저렇게 노름과 술로 세월 가는 줄 모르다가 논두렁 죽음 맞기 십상이지.
- 속담논두렁에 구멍 뚫기
- 논두렁에 구멍을 뚫어 논물이 새어 나가게 하는 못된 짓이라는 뜻으로, 매우 심술이 사나운 짓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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