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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눋ː따발음 듣기]
활용
눌어[누러발음 듣기], 눌으니[누르니발음 듣기], 눋는[눈ː는발음 듣기]
품사
「동사」
「001」누런빛이 나도록 조금 타다.
밥이 눋는 냄새가 구수하게 났다.
밥이 눌어 누룽지가 되었다.
아내는 눌은 보리밥을 내놓고는 미안해 어쩔 줄 몰라 했다.
다리미를 올려놓고 깜빡 잊은 바람에 바지가 눌었다.
불을 너무 많이 때서 방바닥이 눌었다.
그의 속에서, 보리죽을 끓일 때에 솥 밑구멍에서 죽이 눋느라고 나는 지글지글 소리처럼 끓어오르는 울분의 소리가 나고 있었다.≪한승원, 해일≫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눋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눋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눋다’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 ‘눌-’로,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는 ‘눋-’으로 나타나는 ㄷ 불규칙 용언이다.
이형태/이표기 눋다, 눌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눋-/눌-)
吳茱萸와 木瓜와 소곰 各 半 兩  봇가 눋게 야 ≪1466 구방 상:31ㄴ
브레 외요 눋디 아니케 야 ≪1489 구간 2:33ㄱ
16세기 : (눋-/눌-)
누를 쵸 ≪1527 훈몽 하:6ㄴ
누를 쵸 ≪1576 신합 하:52ㄱ
17세기 : (눋-/눌-)
발 블근 지네 나 머리 발 업시 고 블에 여 눋거든1608 언태 72ㄱ
胡飯 누른 밥 燋飯 누른 밥 ≪1690 역해 상:49ㄱ
18세기 : (눋-/눌-)
胡飯 누른 밥 ≪1778 방유 유부:29ㄱ
19세기 : (눋-/눌-)
일 뒤의 가다가 보니 누른 밥  덩이  잇거 ≪1852 태상 3:40ㄱ
누른 밥 燒飯 ≪1895 국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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