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발음
[누이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사이거나 일가친척 가운데 항렬이 같은 사이에서 남자가 여자 형제를 이르는 말. 흔히 손아래인 여자를 이른다.
나는 누이가 있다.
나에게 어린 누이가 하나 있다.

역사 정보

누의(15세기~19세기)>누이(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누이’의 옛말인 ‘누의’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9세기에는 ‘누의’의 제2음절 모음 ‘ㅢ’가 ‘ㅣ’로 변한 ‘누이’ 형태가 등장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15세기~19세기 문헌에 보이는 ‘누위’는 ‘누의’에서 제1음절 모음 ‘ㅜ’의 영향으로 제2음절 모음이 원순성을 갖게 된 형태이다.
이형태/이표기 누의, 누위, 누이
세기별 용례
15세기 : (누의, 누위)
누의 몸앳 갑 金돈 二千 암쇼 二百이니 ≪1459 월석 20:55ㄴ
내 마 아와 누위 자볼 지비 업수니 그듸 이제 어듸 가 ≪1481 두시-초 3:46ㄱ
16세기 : (누의)
이제 누의 나히 늙고 나도 늙그니 ≪1518 번소 9:79ㄱ
17세기 : (누의, 누위)
윤시 한산군 사이니 셩 윤기의 누의라 ≪1617 동신속 열1:32ㄴ≫
아와 누위 슬픈 놀애 소기오 ≪1632 두시-중 11:31ㄱ
18세기 : (누의)
준이 념녀되 홀노 그 누의 긔 이셔 쟝 나흘라 ≪1758 종덕 하:5ㄱ
19세기 : (누의, 누위, 누이)
일일은 그 누의 싀집 보 ≪1852 태상 5:66ㄱ
누위 娣妹, 누위 자 娣 女兄, 누위 매 妹 女弟 ≪1895 국한 63
집과 동과 누이과 어맘과 자식과 뎐답과 한 군박나 ≪1887 성전

관용구·속담(4)

속담누이네 집에 어석술 차고 간다
출가한 누이 집에 가면 밥을 듬뿍 퍼서 담아 주므로 어석술을 차고 가야 한다는 뜻으로, 누이 집에 가면 대접을 잘해 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누이 믿고 장가 안 간다
누이와 결혼할 목적으로 다른 혼처에는 눈을 뜨지 않는다는 뜻으로, 도저히 가능하지 않은 일만을 하려고 하고 다른 방책을 세우지 않는 어리석은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누이 좋고 매부 좋다
어떤 일에 있어 서로 다 이롭고 좋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누이 찌꺼기 뒤처리는 오빠가 한다
부모가 세상을 떠나면서 남기고 간 누이동생을 시집보내는 일을 오빠가 부모 대신 맡아서 한다는 뜻으로, 무슨 일을 물려받아 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