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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보태다발음 듣기]
활용
보태어[보태어발음 듣기](보태[보태]), 보태니[보태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에 …을】
「001」모자라는 것을 더하여 채우다.
집에 생활비를 보태다.
얼마 안 되지만 노자에 보태 쓰게.
모두들 수고하시는데 저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용이는 겨울 땔감을 보태기 위해 마른풀을 베려고 지게와 낫을 챙겨 들고 있었다.≪박경리, 토지≫
이것은 내 수중에 있던 것인데 내게는 별 소용이 없으니 자네 혼인 잔치에 보태 쓰게.≪황인경, 소설 목민심서≫
그동안 그녀가 벌어 모은 얼마간의 돈에다 지금 그들이 살고 있는 방의 전세금 칠백만 원을 보태고 그리고 얼마간 빚을 내어 보태면 살 수도 있을지 모른다고 했다.≪하일지, 경마장 가는 길≫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엄치다(강원), 보퇴다(평북)
옛말
보타다

역사 정보

보타다(15세기)>보태다(16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보태다’의 옛말인 ‘보타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에는 반모음 y가 첨가된 ‘보태다’ 형태가 등장하였다. 표기상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근대국어 후기에 이중모음 ‘ㅐ’[ay]가 [ɛ]로 단모음화 하면서 현대 국어와 같은 ‘보태다’가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보타다, 보태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보타다)
내 어미 업슨 나래 福 보타 救야  내 어미 아모  냇 디 몰래다 ≪1459 월석 21:53ㄱ
善見에 袈裟옷 크거든 조리고 젹거든 보타라1459 월석 25:28ㄱ
내 울흘 이 헌  이 보타고 대 버혀 지여 괴오니 ≪1481 두시-초 25:1ㄴ
16세기 : (보태다)
거의 풍쇽이며 교화의 만분에 나히나 보태욤이 이시리니라 ≪1588 소언 서3:ㄱ
보탤 비 ≪1576 신유 하:24ㄴ≫
17세기 : (보태다)
내 이제 주글 거시니 고기 므어슬 보태리오 ≪1617 동신열 4:3ㄴ≫
내 울흘 이 헌  이 보태고 대 베혀 지여 괴오니 ≪1632 두시-중 25:1ㄴ
18세기 : (보태다)
각각 고을에 주어 머믈너  진휼과 환샹에 보태고1783 유원춘도윤음 5ㄴ
됴흔 술을 여러 甁 어더다가 보타여 먹음이 엇더뇨 ≪1765 박신 1:2ㄴ
19세기 : (보태다)
보태다 補添 ≪1895 국한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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