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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패-하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낭ː패하다발음 듣기]
활용
낭패하여[낭ː패하여](낭패해[낭ː패해]), 낭패하니[낭ː패하니]
품사
「동사」
「001」계획한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기대에 어긋나 매우 딱하게 되다.
낭패하여 어쩔 줄 모르다.
연개소문 장군은 조금 낭패하였으나 그다지 얼굴빛도 변하지 않고 계속하여 현장을 달랜다.≪홍효민, 신라 통일≫
시인이 주식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낭패하여 초라해진 심정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습니다.≪김윤식, 초록빛 거짓말 우리 소설의 정체, 문학 사상사, 2000년≫
그 작부는 계속 영호의 목을 끌어안고 있었고, 영호는 낭패한 얼굴로 어쩔 줄을 몰랐다.≪박인석, 가야 할 나라, 대학 출판사, 1990년≫
뜰에서 옷에 묻은 추위를 털고 들어오는 여유로 보아 그리 낭패한 기색은 아니었다.≪이문구, 산 너머 남촌, 창작과 비평사, 1990년≫
실행하지 못할 바에는 말이나 하지 않을 것이지, 잔뜩 기대를 갖게 해 놓고서 그 말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니, 상대는 낭패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김양호, 화술과 인간관계, 영언 문화사, 2001년≫

역사 정보

낭다(19세기)>낭패하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낭패하다’의 옛말인 ‘낭다’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낭다’는 한자어 ‘랑패(狼狽)’의 한글 표기인 ‘낭’와 접미사 ‘--’가 결합한 파생어이다. 한자어 ‘랑패(狼狽)’는 15세기부터 한자 표기로 사용되다가 18세기부터 한글 표기 ‘랑패’로 나타나기도 한다. 16세기 후반에 제2음절 이하의 ‘ㆍ’가 다른 모음으로 변화하고, 18세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화함에 따라 20세기 이후에는 ‘낭’의 제2음절 모음 ‘ㆎ’가 ‘ㅐ’로 변화하고 ‘’를 ‘하’로 표기한 ‘낭패하다’가 나타나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낭다
세기별 용례
19세기 : (낭다)
늙도록 낭여 쳔고 궁곤더니 ≪1852 태상 5:56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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