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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너무
]- 품사
- 「부사」
- 「001」일정한 정도나 한계를 훨씬 넘어선 상태로.
- 너무 크다.
- 너무 늦다.
- 너무 좋다.
- 너무 어렵다.
- 너무 위험하다.
- 너무 조용하다.
- 너무 멀다.
- 너무 예쁘다.
- 너무 반갑다.
-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내가 너를 그동안 너무 몰라라 한 것도 사실이다.≪최일남, 거룩한 응달≫
- “소작인들의 주장이 너무 과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소?”≪송기숙, 암태도≫
- 너무 놀라다.
- 책상들이 너무 낡았다.
-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 너무 딱딱하게 굴지 말게.
- 이 양복 기장이 너무 길다.
-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 마을에 갑자기 총성이 울렸다. 총성은 너무 급작스러운 것이어서 두 사람을 잠시 주춤하게 멈춰 세웠다.≪홍성원, 육이오≫
- 그는 자기는 이미 당한 일이지만 윤수의 일이 너무 궁금해서 쫓아내려간 것이었다.≪이기영, 신개지≫
- “나는 학교가 달라서 소원했지만 자넨 중학교 동문인데 그를 너무 괄시했어.”≪박경리, 토지≫
역사 정보
너모/너무/너므(15세기~18세기)>너모/너무(19세기)>너무(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너무’의 옛말인 ‘너무, 너모, 너므’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확인된다. ‘너모, 너무’는 ‘넘다’와 부사 파생 접미사 ‘-오/우’가 결합한 것이다. ‘너므’도 ‘너모, 너무’와 마찬가지로 ‘넘다’와 접미사 ‘-으’가 결합한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접미사 ‘-으’가 결합된 다른 예들을 찾기는 쉽지 않다. 19세기 이후 ‘너므’는 나타나지 않으며, 20세기 이후에는 ‘너모’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너무’만이 남아 현재에 이르렀다. 17세기의 ‘넘우’는 ‘너무’를 분철 표기 한 것이며, ‘넘으’는 ‘너므’를 분철 표기 한 것이다. 19세기의 ‘넘무’는 ‘너무’를 중철 표기 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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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너모, 너무, 너므, 넘우, 넘으, 넘무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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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2)
- 속담너무 고르다가 눈먼 사위 얻는다
- 너무 고르다 보면 오히려 나쁜 것을 고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너무 뻗은 팔은 어깨로 찢긴다
- 지나치게 미리 손을 써서 남을 해치려다가는 도리어 실패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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