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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날쌔다발음 듣기]
활용
날쌔어[날쌔어발음 듣기](날쌔[날쌔]), 날쌔니[날쌔니발음 듣기]
품사
「형용사」
「001」동작이 날래고 재빠르다.
날쌘 솜씨.
날쌔게 피하다.
날쌔게 낚아채다.
헌병 대위는 권총을 뽑아 들었다. 비호같이 날쌘 동작이다.≪박경리, 시장과 전장≫
몸이 날쌔고 힘이 많아서 높은 나무에도 잘 오르고 길 되는 담도 휙휙 뛰어넘었다.≪박종화, 금삼의 피≫
오빠는 몸이 날쌔어 높은 데 오르내리기, 뛰어넘기는 물론이요, 걸음이 비호같다는 것이었다.≪황석영, 장길산, 창작과 비평사, 1995년≫
분노와 자괴감과 복수심이 꾸역꾸역 치밀어 올라왔다. 다음 순간 효철은 날쌘 표범처럼 달려가 여고생의 가방을 낚아챘다.≪유기성, 아름다운 그 시작, 삼신각, 1994년≫
파리란 놈은 의외로 날쌔다. 용용 죽겠지 하듯이 공중을 마음대로 뜻대로 선회하는 게 아닌가.≪정연희, 갇힌 자유≫
날쌔게 아주 날쌔게 그 애는 핸드백 속에서 지갑을 훔쳐 내었다.≪최인호, 두레박을 올려라≫
달주가 다른 놈을 향해 돌멩이를 겨냥하는 순간, 두 놈은 날쌔게 몸을 날려 도부꾼과 유월례를 붙잡고 뒤로 몸을 숨겼다.≪송기숙, 녹두 장군≫
다부지고 날쌘 철돈이 밀리지 않으려고 주먹을 휘두르면서 대들었지만, 두 사람을 한꺼번에 당해 낼 수가 없었다.≪한승원, 해일≫
그 용기가 어디서 났을까? 저렇게 굼뜨게 생긴 사람이 어쩌면 그렇게 몸이 날쌘가?≪심훈, 영원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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