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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끼ː다발음 듣기]
활용
끼어[끼어발음 듣기/끼여발음 듣기](껴[껴ː발음 듣기]), 끼니[끼ː니발음 듣기]
품사
「동사」
「006」안개나 연기 따위가 퍼져서 서리다.
구름이 끼다.
안개가 끼다.
아지랑이가 끼다.
매연이 시꺼멓게 하늘.
아까 집을 나설 때부터 구름이 끼기 시작한 것이 어느새 온통 하늘이 찌푸려져 있었다.≪황순원, 나무들 비탈에 서다≫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찌다(강원)
옛말
다, 이다

역사 정보

다(15세기~19세기)>끼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끼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 국어 시기에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바뀜에 따라 ‘-’가 ‘끼-’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다만, 19세기까지도 문헌에서는 ‘-’만 확인될 뿐 ‘끼-’로 나타난 예를 확인할 수 없다.
이형태/이표기 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
根이 니근 天龍八部ㅣ 一時예 圍繞 님 구룸  얫더니 ≪1459 월석 4:46ㄱ
16세기 : (다)
잇 프른 솔와  안개 가지며  여 잇 프른 대와 여러 가짓 일훔 난 곳과 긔이 나모히 ≪1510년대 번박 상:70ㄱ
17세기 : (다)
이슬 저즌 藤蘿ㅅ 架子 랑고  엿 桂樹ㅅ 들구를 스치노라 ≪1632 두시-중 19:9ㄱ
19세기 : (다)
아즈랑이 游綠 아즈랑이 다 다1880 한불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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