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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끋짱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일이 더 나아갈 수 없는 막다른 상태.
끝장에 이르다.
처음에는 진지하던 토론회가 끝장에는 난장판이 되었다.
끝장에 가서 이긴 자는 함성을 올리고 진 자는 서로 얼싸안고 비탄에 잠긴다.≪선우휘, 사도행전≫

역사 정보

쟝(19세기)>끝장(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끝장’의 옛말인 ‘쟝’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쟝’은 ‘끝’과 ‘쟝’이 결합해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끝’은 15세기의 ‘긑’에서 어두경음화가 일어난 형태인데 19세기에는 일반적으로 ‘ᄭᅳᆺ’으로 표기되었다. ‘끝장을 보다, 끝장을 쥐다’와 같은 관용 표현을 고려할 때 ‘쟝’은 종이, 화투장 등을 세는 단위인 의존명사 ‘장(張)’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張’의 한자음은 ‘댱>쟝>장’의 변화를 겪었는데 ‘ᄭᅳᆺ쟝’의 ‘쟝’은 아직 단모음화가 일어나지 않은 형태이다. 20세기에 들어와 어원을 밝혀 적는 표기 원칙에 따라 ‘끝장’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쟝
세기별 용례
19세기 : (쟝)
쟝 보다 出場 出末 ≪1895 국한 48

관용구·속담(2)

관용구끝장(을) 보다
끝장이 나게 하다.
  • 그는 일을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사람이다.
관용구끝장(을) 쥐다
뒷일을 맡다.
  • 이번 일은 아무래도 나보다 자네가 끝장을 쥐어야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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