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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나막씬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신의 하나. 나무를 파서 만든 것으로 앞뒤에 높은 굽이 있어 비가 오는 날이나 땅이 진 곳에서 신었다.
남산골 샌님은 지나 마르나 나막신을 신고 다녔으며….≪이희승, 벙어리 냉가슴≫

관련 어휘

비슷한말
(屐), 목극(木屐), 목리(木履), 목혜(木鞋)
지역어(방언)
게다-짝(강원), 계다(강원), 기다(강원, 경상), 꺽뒤기(강원), 나맥-신(강원), 나박-신(강원, 경기, 경남), 수여자(강원, 함남), 갸다(경기), 갸자(경기), 걱디기(경기, 함남), 것뛰기(경기, 함남), 나막-개(경기, 경상, 전라, 충북), 나막-게(경기, 전남), 나먹-신(경기), 나부갱이(경기), 쉐자(경기, 전북, 충청, 평북, 함경, 황해), 개자(경남), 나무-깨(경남, 전북, 충청), 나묵-개(경남, 전라, 충청), 딸따리(경남), 새자(경남), 수이(경남), 군-나막개(경북), (경북), 미엉(경북), 쉬지(경북), 게자(경상, 함남), 나무-신(경상, 함북), 나묵-신(경상, 전라, 함경), 나막게-짝(전남), 나무깨-신(전남), 시우자(전남), 훼자(전남, 함남), 기따(전라), 나맥-개(전라), 나맥-게(전라), 목-신(전라, 충청, 함남), 겐따(전북), 굼-나무깨(전북), 쉬여자(전북, 함남), 토막-신(전북), 남-신(제주), 남박-신(제주, 황해), 나목-거(충남), 나무-개(충남), 나묵-괴(충남), 나목-신(충북), 나목-개(충청), 꺼뚜-신(평안, 중국 요령성), 껏두기(평안), 게다리(함경), 게달(함경), 걱뒤기(함남), 수에자(함남), (鞋)(함남), (함남), 훼재(함남), 내맥-신(함북), 쇠자(함북), 겨다(황해), 겨자(황해), 깍두기(황해), 꺼뚜기(황해)
옛말
나모-격지, 나모-신, 격지

역사 정보

나모신(15세기)>나무신(19세기)>나막신(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나막신’의 옛말인 ‘나모신’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나모신’은 “나무”를 의미하는 ‘나모’와 “신”을 의미하는 ‘신’이 결합한 것이다. 근대 국어 시기를 거치면서 ‘나모’의 제2음절 모음 ‘ㅗ’가 ‘ㅜ’로 변하여 ‘나무’로 나타남에 따라 ‘나모신’도 19세기에 ‘나무신’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19세기에는 ‘나막신’으로 나타나는데, ‘나막신’의 ‘나막’은 ‘나모’ 혹은 ‘나모’에서 변화한 ‘나무’에 접미사 ‘-악’이 결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19세기에는 ‘나목신’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목’은 한자 ‘木’에 이끌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형태/이표기 나모신, 나무신, 나막신, 나목신
세기별 용례
15세기 : (나모신)
天台 寒山子  여위 시들오 뵈오시 다 러디고 봇거플로 곳갈고 나모신 고 어든 ≪1482 남명 下:8ㄱ
19세기 : (나무신, 나막신, 나목신)
나무신 木鞋 ≪1880 한불 264
나막신 木屐 ≪1895 국한 55
나목신 木屐 ≪1895 국한 5

다중 매체 정보(1)

  • 나막신

    나막신

관용구·속담(3)

속담나막신 신고 대동선 쫓아간다
사람이 요량 없이 터무니없는 짓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나막신 신고 돛단배 빠르다고 원망하듯
자기가 뒤떨어진 것은 깨닫지 못하고 남이 빨리 나아가는 것만 원망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나막신 신고 얼음 지치기
걷는 것도 불편한 나막신을 신고 미끄러운 얼음판을 지친다는 뜻으로, 매우 불편하고 위태로운 모습으로 일에 달라붙는 어리석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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