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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깔개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눕거나 앉을 곳에 까는 물건.
현은 흩어진 풀을 모아 깔개를 하고 누웠다.≪선우휘, 불꽃≫

역사 정보

애(16세기)>깔개(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깔개’의 옛말인 ‘애’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애’는 동사 ‘-’에 도구를 의미하는 명사 파생 접미사 ‘-개’가 결합한 것으로 ‘ㄹ’ 뒤에서 ‘ㄱ’이 약화되어 ‘애’로 나타난 것이다. 이후의 문헌에서 관련 형태가 더 이상 확인되지 않으나 근대 국어 시기를 거치면서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변하였고,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였으며, ‘ㄹ’ 뒤에서 ‘ㄱ’이 약화되는 규칙도 사라지면서 현대 국어와 같은 ‘깔개’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형태/이표기 애
세기별 용례
16세기 : (애)
여윈 란 기르마 밧기고 발 지달고 기 해 노하 야곰 플 먹게 고 뵈을 리 티고 애 그즈니 오 ≪1510년대 번노 하:43ㄴ-44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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