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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벋찌르다]
활용
벋질러[벋찔러], 벋지르니[벋찌르니]
품사
「동사」
「001」버티고 서다.
문가에 벋질러 섰던 그도 이야기가 시작되려 하자 얼른 자리에 앉았다.
음식상이 들어와서 오경배의 이야기가 중단되고 벋질러 섰던 문오도 오경배가 끌어 앉히는 대로 앉았다.≪최정희, 인간사≫

관련 어휘

참고 어휘
뻗-지르다
옛말
벋-디다

역사 정보

벋다(17세기)>벋지르다

설명 현대 국어 ‘벋지르다’의 옛말인 ‘벋다’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벋다’와 ‘다다’의 합성어인데 ‘디다’는 15세기부터 많이 쓰였으나 ‘벋디다’의 형태는 15세기에서 검색되지 않는다. 이 단어는 17세기에 ‘디다’의 ‘디’가 경음화된 표기인 ‘벋다’로 쓰였으며 ‘디다’의 ‘디’가 ‘지’로 구개음화되고 ‘디다’의 제2음절 ‘’가 ‘르’로 바뀌는 표기 등이 예측되지만 검색되지는 않는다. 현대 국어의 ‘벋지르다’는 ‘디’가 ‘지’로 바뀐 구개음화와 ‘’가 ‘르’로 바뀌는 ‘’의 음운 변화를 경험한 결과이다.
이형태/이표기 벋다
세기별 용례
17세기 : (벋다)
누어가 급피 닐며 닐어나 리 벋고 니니 대댱이 알이오 ≪17세기 마경 상:73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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