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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기척발음 듣기]
활용
기척만[기청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누가 있는 줄을 짐작하여 알 만한 소리나 기색.
기척을 내다.
기척이 나다.
밖에서 웅성거리는 사람들의 기척이 들려왔다.
아무런 기척도 없는 걸 보니 집에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아버지께서 밖으로 나가시려 하는 기척이 들렸다.
두어 번 노크해도 기척 없어 손잡이를 비틀었더니 문은 쉬 열렸다.≪이혜경, 꽃그늘 아래, 창작과 비평사, 2002년≫
휘휘 고개를 내둘러 봤지만 사람 기척이라고는 통히 없다.≪천승세, 낙월도≫
그러나 약 십여 초를 기다려도 방 안에서는 전혀 아무 기척도 들려오지 않았다.≪홍성원, 육이오≫
갑자기 지연은 자기가 앉아 있는 벤치 등받이를 누가 건드리는 듯한 기척에 고개를 돌렸다.≪황순원, 움직이는 성≫
개구리란 놈은 뱀이 접근해 온 기척을 느끼지도 못한 듯 말똥말똥한 눈깔을 허공으로 치뜨고 있었다.≪김인배, 방울뱀≫
대문으로 한 발짝 들어선다. 아무 기척도 느껴 오지 않는 집은 넓고 휑하다.≪신경숙, 겨울 우화, 고려원 1990년≫
그들은 마치 발바닥이 스펀지처럼 부드러운 야행성 동물처럼 아무 기척도 없이 그의 앞에 출현한 것이므로 그는 미처 나름의 어떤 대응 자세도 갖추지 못한 채 그들을 맞이해야 했다.≪최수철, 고래 배 속에서, 문학 사상사, 1989년≫
화롯불을 쑤시다가 인두로 도닥거려 놓고 봉순네는 바깥 기척에 귀를 기울인다.≪박경리, 토지, 솔 출판사, 1994년≫
주인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는지 기척이 없다.≪김지용, 보이지 않는 나라, 새터, 1993년≫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그적(제주), 기적(제주)
옛말
긔쳑

역사 정보

긔쳑(18세기)>기척(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기척’의 옛말인 ‘긔쳑’은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치음이었던 ‘ㅊ’이 구개음으로 바뀌어 ‘쳐’와 ‘처’의 발음이 구별되지 않게 되면서 ‘쳑’이 ‘척’으로 나타나게 되었고, 19세기에 이중 모음 ‘ㅢ’가 자음 뒤에서 ‘ㅣ’로 변하여 ‘긔’가 ‘기’로 되었다. 이로써 ‘긔쳑’이 ‘기척’이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긔쳑
세기별 용례
18세기 : (긔쳑)
聲息 긔쳑1748 동해 하:56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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