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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깜자기다발음 듣기]
활용
깜작이어[깜자기어/깜자기여](깜작여[깜자겨]), 깜작이니[깜자기니]
품사/문형
「동사」 【(…을)】
「001」눈이 살짝 감겼다 뜨였다 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눈이 자꾸 저절로 깜작여서 괜한 오해를 받곤 한다.
속눈썹이 기다란 게슴츠레한 눈을 깜작이며 칠판 위를 쳐다본다.≪이기영, 고향≫

역사 정보

금이다(19세기)>작이다(19세기)>깜작이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깜작이다’의 옛말인 ‘금이다’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금이-’는 의태어 ‘금’에 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이다. ‘금’은 근대 국어 시기에 어두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는 어두 된소리화를 겪고, 16세기 이후 일어난 ‘ㆍ’의 변화로 ‘ㅡ’와 ‘ㆍ’, ‘ㅏ’가 혼용되면서 제1음절의 모음 ‘ㅡ’가 ‘ㅏ’로 나타나면서 제1음절의 모음 ‘ㅡ’가 ‘ㅏ’로 나타나 ‘’이 되었다. 또한 16세기 후반에 제2음절 이하의 ‘ㆍ’는 ‘ㅡ’로 변하였는데 간혹 ‘ㅏ’로 변하기도 하여 ‘금’의 제2음절 모음 ‘ㆍ’가 ‘ㅏ’로 변하면서 19세기에 ‘작’이 되었다. 이후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변하여 ‘깜작이-’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금이다, 이다, 작이다
세기별 용례
19세기 : (금이다, 이다, 작이다)
금이다 瞥 ≪1880 한불 293
이다 瞬 ≪1880 한불 293
작이다 瞬 ≪1880 한불 126
작이다 瞬 ≪1895 국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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