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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방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8」사람이 살거나 일을 하기 위하여 벽 따위로 막아 만든 칸.
두 칸짜리 집.
방이 넓다.
방이 비다.
방이 좁다.
하룻밤 묵을 방을 잡다.
자취할 방을 보러 다니다.
한 칸을 세주다.
방을 깨끗이 치우다.
그녀는 하루 종일 방에 틀어박혀 있다.
그는 이 근처에 방을 하나 얻었다.
노익은 곧 몸을 일으켜 열려진 문으로 방을 나간다.≪홍성원, 육이오≫
세 평 남짓한 방에서 스무 명 가까이 생활해야 하니 아수라판이었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향수에 잠긴 영신은 면류관을 집어 던지고, 방으로 들어가 손풍금을 들고 나왔다.≪심훈, 상록수≫

역사 정보

(15세기~16세기)>방(16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방’의 옛말인 ‘’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ㆁ’의 음가가 소멸함에 따라 16세기에는 ‘’과 ‘방’의 표기법이 공존하였으며 이후 ‘방’이 현재까지 쓰이고 있다.
이형태/이표기 , 방
세기별 용례
15세기 : ()
안햇 空은 法界 가비시고 ≪원각상2-2:146a≫
16세기 : (, 방)
令女ㅣ 마니 자 의 드러 가 갈호로 고 버히고 ≪飜小9:62a≫
방 ≪1583 천자-석 35ㄴ
17세기 : (방)
(房) ≪1664 유합-칠 14ㄱ
뎌 동녁 겻틔  간 뷘 방이 이시니 네 보라 가라 ≪1670 노언 상:60ㄴ
18세기 : (방)
이 일을 안희셔 만히 닐너 ≪1778 속명의 1:10ㄱ
19세기 : (방)
예수ㅣ 가온대 들어와 계시거 모든 뎨ㅣ 떨며 ≪1897 주교 상:54ㄴ

관용구·속담(6)

관용구방(을) 놓다
방고래를 켜고 구들장을 놓은 후에 흙과 새벽을 발라서 방바닥을 만들다.
  • 방을 놓은 후에는 은근히 불을 지펴서 방바닥을 말려야 한다.
속담방 보아 똥 싼다
사람의 지위나 우열 따위를 보아 대우를 달리한다는 말.
속담방 안에 앉아 한데 소리 한다
방 안 풍수(風水)’의 북한 속담.
속담방 안 풍수(風水)
방 안에 앉아 있으면서 주제넘게 알지도 못하는 바깥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다는 뜻으로, 자기가 직접 겪어 보지 못했거나 구체적인 실정을 모르는 일에 대하여 마음대로 이러쿵저러쿵 말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방에 가면 더 먹을까 부엌에 가면 더 먹을까
남보다 더 먹기 위하여 방에 들어갈까 부엌에 들어갈까 타산한다는 뜻으로, 어느 쪽이 더 이익이 많을까 하고 잇속을 따지느라 망설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부엌에 가면 더 먹을까 방에 가면 더 먹을까’ ‘이 장떡이 큰가 저 장떡이 큰가
속담방에서는 매부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누이 말이 옳다
양편의 말이 모두 일리가 있어서 시비를 가리기가 어려운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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