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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벌ː찝발음 듣기]
활용
벌집만[벌ː찜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벌이 알을 낳고 생활하는 집. 목재 성분과 침을 섞거나 밀랍 따위를 분비해 만들며, 육각형의 방이 여럿 모여 있는 형태이다. 꿀벌은 꿀을 저장하기도 한다.
벌통에서 벌집을 분리하여 빗자루로 벌을 털어낸다.

역사 정보

버릐집(15세기~17세기)>벌집(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벌집’의 옛말인 ‘버릐집’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벌’과 ‘집’이 속격 조사 ‘-의’로 연결된 것인데 15세기에는 단어 즉 합성어로 보기보다는 구로 보는 것이 낫다. ‘버릐집’은 17세기까지 용례가 보이며 15세기의 속격 조사 ‘-의’의 이형태인 ‘-’가 쓰인 용례 ‘버집’은 17세기에 보이지만 ‘버집’의 형태가 아닌 ‘버집’ 또는 ‘버집’의 형태로 쓰였다. ‘벌집’은 꿀벌의 집, 말벌의 집, 땅벌의 집 등이 약재로 많이 쓰였기 때문에 의학 서적에 많은 용례를 보이고 있다. 현대 국어 ‘벌집’은 ‘벌의 집’에서 속격 조사 ‘-의’가 생략되고 합성어로 굳어진 것인데 이러한 현상은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형태/이표기 버릐집
세기별 용례
15세기 : (버릐집)
몬져 버릐집을 글혀 싯고  라 라 ≪1489 구간 6:64ㄱ
露蜂窠 버릐 집 ≪1489 구간 3:39ㄴ
露蜂房 버 집 ≪1489 구간 3:3ㄱ
17세기 : (버릐집)
 지엣 버릐지블 버히노라 ≪1632 두시-중 22:2ㄱ

다중 매체 정보(1)

  • 벌집

    벌집

관용구·속담(4)

관용구벌집 쑤시어 놓은 것 같다
벌통을 건드려서 벌들이 있는 대로 몰려나와 쏘아 대듯이 온통 난장판이 되어 매우 어수선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관용구> ‘벌통 쑤신 것 같다
  • 조용하기만 하던 집안은 벌집을 쑤셔 놓은 것 같았다. ≪장용학, 위사가 보이는 풍경≫
관용구벌집을 건드리다[쑤시다]
건드려서는 안 될 것을 공연히 건드려 큰 화근을 만들다.
  • 괜히 벌집을 건드려서 이 난리야. 그냥 내버려두면 제풀에 꺾일 텐데.
  • 그 사람이 화가 난 것도 모르고 벌집을 쑤시긴 왜 쑤셔. 그러니 괜한 욕을 먹게 되지.
관용구벌집(이) 터지듯
많은 사람들이 무질서하게 움직이거나 소란스럽게 떠드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아낙네들은 여기저기서 벌집이 터지듯 왁 떠들어 대기 시작했다. ≪불타는 항구, 선대≫
속담벌집 보고 꿀돈 내여 쓴다
너구리 굴 보고 피물 돈 내어 쓴다’의 북한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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