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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베풀다
]- 활용
- 베풀어[베푸러
], 베푸니[베푸니], 베푸오[베푸오]- 품사/문형
- 「동사」 【…을】
- 「001」일을 차리어 벌이다.
- 만찬회를 베풀다.
- 주연을 베풀다.
- 이날 밤에 석성의 내외는 크게 잔치를 베풀고, 조선 사신들을 전부 자기 집으로 초대했다.≪박종화, 임진왜란≫
- 상철이는 경우가 일본을 떠나기 전에 근사한 요릿집에서 연회를 베풀어 주겠다는 약속도 했다.≪박완서, 미망≫
- 소위 이긴 사람들은 하나님이 그들에게만 성찬을 베푸셨다고 은연중 생각하며 신을 공범자로 쉽사리 변조할 것이다.≪박경리, 원주 통신≫
역사 정보
베프다(15세기~19세기)>베풀다(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베풀다’의 옛말인 ‘베프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형태 변화 없이 19세기까지 계속 쓰였다. 현대 국어 ‘베풀다’는 ‘베프다’의 제2음절 ‘프’가 ‘ㅍ’ 아래에서 ㅡ가 ㅜ로 바뀌는 원순 모음화를 겪어 ‘베푸다’가 된 것으로 보이며, ‘푸’에 다시 ‘ㄹ’이 첨가된 것으로 보이는데 ‘ㄹ’이 첨가된 이유를 알 수는 없다. |
|---|---|
| 이형태/이표기 | 베프다, 베푸다, 베풀다, 베프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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