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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번뜨기다발음 듣기]
활용
번뜩이어[번뜨기어/번뜨기여](번뜩여[번뜨겨]), 번뜩이니[번뜨기니]
품사/문형
「동사」 【(…을)】
「001」물체 따위에 반사된 큰 빛이 잠깐씩 나타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번득이다’보다 조금 센 느낌을 준다.
번개가 번뜩이며 천둥이 우르릉거린다.
내리깐 그의 두 눈에는 푸른 광채가 번뜩였다.≪유주현, 대한 제국≫
감시의 눈을 번뜩이다.
그는 어깨에 멘 삽날을 번뜩이며 돌아섰다.
요란한 물소리와 함께 은빛 비늘을 번뜩이는 커다란 물고기가 수면을 차고 공중으로 솟구쳐 올랐다.≪윤흥길, 완장≫

역사 정보

번득이다(18세기~19세기)>번뜩이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번뜩이다’의 옛말인 ‘번득이다’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번득’에 동사화 접미사 ‘-이’가 결합되어 이루어진 단어이다. ‘번득’은 근대 국어 시기에 제2음절이 경음화되어 현재의 어형으로 정착되었다.
이형태/이표기 번득이다
세기별 용례
18세기 : (번득이다)
電光閃爍 번게 번득이다1775 역보 2ㄱ
法이 能히 편으로 번득이고 게 나아가 훌터 殺고 ≪1790 무예 16ㄱ
19세기 : (번득이다)
번득이다 耿 ≪1880 한불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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