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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귀ː엽따발음 듣기]
활용
귀여워[귀ː여워발음 듣기], 귀여우니[귀ː여우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형용사」 【…이】
「001」예쁘고 곱거나 또는 애교가 있어서 사랑스럽다.
나는 아기의 우는 모습조차도 귀여웠다.
아이가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싶어 한다.
한 꼬마가 눈같이 하얀 토끼가 귀여워 견딜 수 없었는지 뽀뽀를 해 댄다.
달래의 그런 수줍음과 토라짐에 태남이는 싫지 않았다. 귀엽다는 느낌이 그를 자유스럽게 했다.≪박완서, 미망≫
화초 모종을 심어 놓고는 날마다 귀엽게 들여다보았다.≪이기영, 고향≫
선혜는 놀려 주듯 웃는다. 덩치가 크고 얼굴도 눈도 다 큼직큼직하여 귀여운 곳이라곤 별로 없었는데 웃는 얼굴만은 퍽 귀엽게 보인다.≪박경리, 토지≫
그녀는 눈을 들어 나를 살피는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애티가 나는 귀여운 얼굴이었다.≪백도기, 청동의 뱀≫
어려서 부모의 슬하를 떠나서 맘대로 밸도 못 부려 본 애들, 지금 혈기가 너무 측은하고 귀여워서 그대로 두었습니다.≪김동인, 젊은 그들≫
이 순간 달빛 아래 해죽이 웃는 아랑의 얼굴은 정말 보배로운 구슬보다도 더 곱고 귀여웠다.≪박종화, 아랑의 정조≫
제각각 시험지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가리고 손을 호호 불어 가며 무엇인지 개발괴발 그리는 것이 귀엽기도 하고 가엾어 보이기도 하였다.≪염상섭, E 선생≫

관용구·속담(2)

속담귀여운 애한테는 매채를 주고 미운 애한테는 엿을 준다
아이들 버릇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당장 좋게만 해 주는 것이 오히려 해로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귀한 자식 매 한 대[개]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 개 더 준다
속담귀여운 자식 매로 키운다
자식이 귀할수록 매로 때려서라도 버릇을 잘 가르쳐야 한다는 말. <동의 속담> ‘귀한 자식 매로 키워라’ ‘귀한 자식 매 한 대 더 때린다’ ‘사랑하는 자식일수록 매로 다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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