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귀고리

- 품사
- 「명사」
- 「001」귓불에 다는 장식품.
- 귀고리를 끼다.
- 그녀는 두 귓불이 늘어질 정도로 큼직한 귀고리를 달고 나타났다.
- 내복 비슷한 것을 걸쳤는데 가슴팍은 밋밋하고 방금 어디서 자다가 나온 듯한 몰골이다. 그래도 목걸이에 귀고리까지 갖추고 있다.≪이문희, 흑맥≫
- 귀고리를 끼고 나서면 조선 여자에게는 흔치 않은 일이라….≪주요섭, 아네모네의 마담≫
- 아 고것이 귀고리를 달고 나서니 아주 사람을 녹이네그려.≪주요섭, 아네모네의 마담≫
- 나와 함께 사이코드라마를 하는 한 청소년이 어느 날 귀고리를 하고 왔다.≪김정일, 네 마음속의 블루진을 찢어라, 새길, 1994년≫
- 걸을 때마다 세희가 생일 선물로 준 귀고리에 달린 하트가 희미한 달빛들이 부딪치는 소리를 냈다.≪오정은, 펭귄의 날개, 문학 사상사, 2002년≫
- 둥근 얼굴에는 길게 달랑거리는 귀고리가 제격이다.≪한겨레21 1997년 12월≫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귀-걸이, 이식(耳飾), 이어링(earring), 이환(耳環)
- 지역어(방언)
- 귀-고렝이(강원), 귀-루라기(경기), 귓-걸이(경북), 귀-고래기(충북), 귀-걸개(중국 길림성)
- 옛말
- 귀엿-골회
역사 정보
귀옛골회(16세기~18세기)>귀에고리(19세기)>귀고리(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귀고리’의 옛말인 ‘귀옛골회’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귀옛골회’는 명사 ‘귀’에 부사격 조사 ‘예’와 관형격 조사 ‘ㅅ’, 그리고 “고리”를 의미하는 명사 ‘골회’가 결합한 것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부사격 조사 ‘예, 에, 애’가 ‘에’로 통일되고 합성어에 결합했던 관형격 조사 ‘ㅅ’은 탈락됨과 동시에 명사 ‘골회’가 ‘고리’로 변하여 19세기에 ‘귀에고리’가 되었다. 현대 국어의 ‘귀고리’는 명사 ‘귀’와 ‘고리’가 직접 결합한 것으로 명사+조사+명사의 결합 방식에서 명사+명사의 결합 방식으로 변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16세기에 나타나는 ‘귀엿골회’는 제2음절의 모음 ‘ㅖ’에서 마지막에 결합한 반모음 ‘ㅣ’가 탈락한 것이다. 17세기부터 나타나는 ‘귀엿골’, ‘귀엳골’, ‘귀역골’ 등은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16세기의 ‘귀엿골회’에서 마지막 음절이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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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귀엿골회, 귀엸골회, 귀옛골회, 귀에고리, 귀엿골, 귀엳골, 귀역골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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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매체 정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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