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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목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광ː목발음 듣기]
활용
광목만[광ː몽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무명실로 서양목처럼 너비가 넓게 짠 베.
광목 적삼.
광목 한 필.
포목점에서 광목을 떠 아이의 옷을 지어 입혔다.
청년은 라면 상자 속에서 광목과 한지에 싼 모친의 화장한 유골을 꺼냈다.≪황석영, 북망, 멀고도 고적한 곳≫
왜상(倭商)은 어디서 가져왔는지 모르겠지만 무명보다 값이 싸고 그 외양 또한…맵시가 나는 광목을 필로 쏟아 낸다.≪유현종, 들불≫
그 돈으로 간소하나마 격식을 갖추어 장례식을 무사히 치를 수 있는 것은 다행한 일이었다. 관을 사 오고 광목을 떠다 아이들에게 상복을 지어 입히고 고무신도 사다 신겼다.≪손창섭, 잉여 인간≫
발등에 괸 피가 드디어 주르르 광목 붕대로 흘러내렸다. 김 대위는 한숨을 한번 내쉬고 가제 밴디지를 겹으로 하여 상처를 덮어씌우고….≪신상웅, 히포크라테스의 흉상≫
혼자 땅 뺏기 놀이를 하다 보면 운동장은 하얗게 비어 있었다. 우악스럽게 시끄럽던 운동장이 엄마가 광목 표백하던 시냇가처럼 뽀얀 고요가 깔려 있었다.≪김영희,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칠성판 위에 아까 싸 놓았던 뼈들을 순서에 맞추어 늘어놓았다. 청년은 라면 상자 속에서 광목과 한지에 싼 모친의 화장한 유골을 꺼냈다.≪황석영, 북망, 멀고도 고적한 곳≫
넓은 광목 앞치마 속으로 무릎을 꿇은 엄마가 엄숙하게 경희를 닦아세운다.≪공선옥, 멋진 한 세상, 창작과 비평사, 2002년≫
빳빳한 광목 저고리지만 깨끗하게 빨아 입은 정애의 모습은 전과 달리 산뜻해 보였습니다.≪신지식, 가려진 별들, 삼성 미디어, 1991년
언뜻 본 것에 불과할지라도 누르께한 흰빛의 그것이 광목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박범신,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창작과 비평사, 2000년≫
사래 긴 비탈밭에 핀 메밀꽃들은 광목을 바래려고 펼쳐 놓은 것처럼 하얗다.≪우리 교육 중등용 1994년 10월≫

관련 어휘

비슷한말
왜포(倭布)
지역어(방언)
강목(경남), 강막(제주)

다중 매체 정보(1)

  • 광목

    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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