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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아이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3」아직 태어나지 않았거나 막 태어난 아기.
아이가 들어서다.
아이가 태어나다.
아이를 낳다.
아이를 배다.
아이를 임신하다.
담요에 싸여 있는 아이는 배냇짓을 하는지 연방 방글방글 웃는다.

역사 정보

아(15세기~19세기)>아희(16세기~19세기)>아히(19세기)>아이(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아이’의 옛말인 ‘아’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 이후로 제2음절 이하에서 모음 ‘ㆍ’가 ‘ㅡ’로 바뀌는 경향에 따라 16세기에는 ‘아희’ 형태가 등장하였다. 근대국어 후기에 자음 뒤에서 모음 ‘ㅢ’가 ‘ㅣ’로 발음되는 경향에 따라 19세기에는 ‘아히’ 형태가 등장하였고, 모음 사이에서 자음 ‘ㅎ’이 탈락하여 현대 국어의 ‘아이’가 된 것이다. 한편 ‘아’와 의미가 동일한 한자어 ‘兒孩’도 존재하는데, 중세국어 시기에 한자 ‘兒’의 음은 ‘’였으므로 ‘아’가 한자어 ‘兒孩’에서 유래한 것이라 볼 수는 없다.
이형태/이표기 아, 아희, 아히
세기별 용례
15세기 : (아)
童男 아 남지니오 童女는 아 겨지비라 ≪1447 석상 3:7ㄴ
긼  효 아히  뫼화 지블 라 두고 ≪1447 석상 24:7ㄴ
16세기 : (아, 아희)
아야 네 사발 뎝시 권 가져 지븨 가라 ≪1510년대 번노 상:46ㄱ
아  童 아  ≪1527 훈몽 상:16ㄴ
이 후 얼운 아희 례 기니라 ≪1518 번소 3:33ㄴ
17세기 : (아, 아희)
태극환  일홈은 토홍환이니 아 머기면 죵신토록 역을 아니 고 ≪1608 언두 상:5ㄱ
 설 머근 아희란 셜흔 환 세 설 머근 아란 일 환식 드슨 쥭믈에 머기라 ≪1608 언두 상:69ㄱ
압희 브리시 아희들의 衣裳이 사오나오면 그 볼 사오나오니 ≪1676 첩신-초 5:23ㄴ
18세기 : (아, 아희)
뉘 집 세 어린 아 이 거리에 와 입을 벙읏벙읏뇨 ≪1721 오륜전비 1:10ㄴ
乳兒正長 아 부러 가다 ≪1790 몽해-보 7ㄱ≫
 婦人이  아희란 안고  아희란 잇그러 가다가 ≪1737 어내 3:43ㄱ
19세기 : (아, 아희, 아히)
아 兒 ≪1880 한불 2
아희 兒 ≪1880 한불 2
미역한 아히 未疫兒 ≪1895 국한 127

관용구·속담(38)

관용구아이 보채듯
몹시 졸라 대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그녀는 나에게 그 옷을 사 달라고 아이 보채듯 졸랐다.
속담아이가 때리는 매도 많이 맞으면 아프다
조그만 손해도 여러 번 당하면 큰 손해가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어린애 매도 많이 맞으면 아프다
속담아이가 셋이면 석 자 가시가 걸리지 않는다
가난하고 아이가 많은 집에서는 먹을 것이 없기 때문에 어머니는 가시조차 먹을 것이 없다는 말.
속담아이 가진 떡
상대편이 힘이 없어서 가지고 있는 것을 쉽게 빼앗을 수 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아이 낳는데 속옷 벗어 달란다
바쁘고 힘든 사람에게 부당한 청구를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아이 놓고는 웃어도 돈 놓고는 못 웃는다
아이가 있는 집은 웃음이 늘 끊이지 않고 화목하지만, 돈이 많은 집은 걱정이 늘 끊이지 않는다는 말.
속담아이는 버리고 태만 키웠다
아이를 사르고 태를 길렀나’의 북한 속담.
속담아이는 작게 낳아서 크게 길러라
아이를 낳을 때는 크다 작다 따지지 말고 잘 길러서 큰 사람이 되게 하라는 말.
속담아이는 제 자식이 잘나 보이고 곡식은 남의 곡식이 잘되어 보인다
자식은 자기 자식이 잘나 보이고 재물은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여 탐이 남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자식은 내 자식이 커 보이고 벼는 남의 벼가 커 보인다’ ‘곡식은 남의 것이 잘되어 보이고 자식은 제 자식이 잘나 보인다’ ‘자식은 제 자식이 좋고 곡식은 남의 곡식이 좋다
속담아이는 칠수록 운다
우는 아이는 때리는 것보다 잘 달래야 함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아이와 북은 칠수록 소리 난다
속담아이도 낳기 전에 포대기[기저귀] 장만한다[누빈다]
일을 너무 일찍 서두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시집도 가기 전에 기저귀[강아지/포대기] 마련한다’ ‘시집도 아니 가서 포대기 장만한다
속담아이도 사랑하는 데로 붙는다
사람은 누구나 정을 많이 주는 쪽을 따르는 법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아이들 고추장 퍼먹으며 울듯
어리석게 스스로 일을 저지르며 사서 고생을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아이들은 많고 도래떡은 적다
써야 할 데는 많은데 예산은 부족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아이들은 한 밥에 오르고 한 밥에 내린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은 한두 끼만 못 먹어도 살이 빠지고, 한두 끼만 잘 먹어도 살이 오른다는 말.
속담아이들이 아니면 웃을 일이 없다
집에 아이들이 있으면 늘 웃을 일이 생김을 이르는 말.
속담아이를 기르려면 무당 반에 어사 반이 되어야 한다
아이는 한편으로는 귀여워하면서도 또 한편으로 엄하게 키워야 함을 이르는 말.
속담아이를 사르고 태를 길렀나
아이를 사르고 태만 길렀다는 뜻으로, 사람이 둔하고 어리석음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태를 길렀다[길렀나]
속담아이를 예뻐하면 옷에 똥칠을 한다
못된 사람과 친하면 해로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어린애 친하면 코 묻은 밥 먹는다’ ‘개를 친하면 옷에 흙칠을 한다
속담아이 말도 귀여겨들으랬다
어린아이가 하는 말이라도 일리가 있을 수 있으므로 소홀히 여기지 말고 귀담아들어야 한다는 뜻으로, 남이 하는 말을 신중하게 잘 들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세 살 먹은 아이 말도 귀담아들으랬다’ ‘늙은이도 세 살 먹은 아이 말을 귀담아들으랬다’ ‘어린아이 말도 귀담아들어라’ ‘업은 아기 말도 귀담아들으랬다’ ‘업은 자식에게 배운다’ ‘팔십 노인도 세 살 먹은 아이한테 배울 것이 있다
속담아이 말 듣고 배 딴다
어리석은 사람의 말을 곧이듣고 큰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아이 머저리는 돌 지나면 안다
아이가 똑똑하지 못한 것은 한 돌만 지나도 안다는 뜻으로, 사람이 제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를 농담조로 이르는 말.
속담아이 못 낳는 년이 밤마다 용꿈 꾼다
실제로 할 능력도 없는 주제에 허황된 생각만 하고 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아이 발이 첫발이라
비록 시작은 서투르더라도 후에 높은 경지에 이르게 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속담아이 밴 계집 배 차기
고약하고 심술 사나운 못된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아이 밴 나를 어찌할까
제게 믿는 구석이 있어 상대편이 감히 어떻게 하지 못할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아이 밴 녀자 열 달 후에 낳을 줄 누가 모르랴
누구나 다 아는 뻔한 일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경우를 비꼬는 말. <동의 속담> ‘애 밴 부인 열 달 후에 애 낳을 줄 누가 모르랴
속담아이 버릴 덤불은 있어도 나 버릴 덤불은 없다
자식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하지만 자기 자신을 생각하는 마음이 한층 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먹는다
아이들은 보는 대로 모방하므로 아이들이 볼 때는 함부로 행동하거나 말을 하여서는 안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아이보다 배꼽이 크다
아이보다 몸에 있는 배꼽이 더 크다는 뜻으로, 기본이 되는 것보다 덧붙이는 것이 더 많거나 큰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발보다 발가락이 더 크다’ ‘눈보다 동자가 크다’ ‘몸보다 배꼽이 더 크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얼굴보다 코가 더 크다
속담아이 새끼도 아홉 껍질을 입는다
아이를 입히는 것이 매우 큰 문제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아이와 늙은이는 괴는 데로 간다
누구든지 저를 사랑하고 위하여 주는 사람을 따른다는 말. <동의 속담> ‘어린아이와 개는 괴는 데로 간다
속담아이와 북은 칠수록 소리 난다
우는 아이는 때리는 것보다 잘 달래야 함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아이는 칠수록 운다
속담아이와 장독은 얼지 않는다
아이와 장독은 어지간한 추위에는 잘 견딤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장독과 어린애는 얼지 않는다’ ‘어린애와 장독은 얼지 않는다
속담아이 자라 어른 된다
보잘것없는 일이 차차 발전하여 크게 되거나 큰일이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아이 좋다니까 씨암탉을 잡는다
남이 칭찬하고 치켜세우면 재산이 아까운 줄도 모르고 주책없이 소비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아이 치레 송장치레
아이들을 호사스럽게 차리는 것은 송장에게 잘 입히는 것처럼 쓸데없는 일이라는 뜻으로, 아이들을 검소하게 꾸며서 키우라는 말.
속담아이하고 여자는 길들일 탓
아이와 여자는 가르치고 길들이는 대로 착하게도 되고 악하게도 됨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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