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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골ː
]- 품사
- 「명사」
- 「005」물체에 얕게 팬 줄이나 금.
- 골을 내다.
- 골이 지다.
- 대부분의 조개는 그 껍데기가 매끈거리게 마련인데 꼬막의 껍데기는 수없이 많은 골이 패어 있었다.
- 검은 눈동자는 한편으로 몰리었고 흰자위가 넓어진 얄팍한 눈매가 몹시 아름답다. 길게 찢어져서 확실한 골을 이룬 눈초리도 또렷한 윤곽과 더불어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박경리, 토지≫
- 아내도 이마에 골을 잡고 잠들어 있는 중에 나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 미닫이를 조용히 열고 밖으로 나왔다.≪송하춘, 소설 발견 송하춘 교수의 창작 교실, 고려 대학교 출판부, 2000년≫
- 누나와 나는 저녁볕이 남아 있는 토담에 붙어 서서, 돌과 흙으로 된 그 담벼락의 울퉁불퉁한 곳들을 천주산으로 생각하고 그 벽에 있는 가느다란 골을 산길로 생각하였다.≪이원수, 꼬마 옥이, 창작과 비평사, 1977년≫
- 오늘 아침에 한사코 공을 들여 삼아 놓았던 짚신을 아내의 발에 신기고 주먹으로 자근자근 골을 내 주었다.≪김유정, 봄봄, 마당 미디어, 1994년≫
- 물이 골을 따라 흐르는 것은 아무도 시비하지 않지만 물길이 거슬러 흐른다면 큰 소란이 일어나지 않겠느냐?≪유홍종, 사바로 가는 길, 문예 출판사, 1992년≫
- 포장 안 된 길이 가뜩이나 태풍 때 폭우에 씻겨 골이 패어 있었다.≪한승원, 포구, 도서 출판 장락, 1994년≫
어원
골＜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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