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법또
]- 품사
- 「명사」
- 「001」생활상의 예법과 제도(制度)를 아울러 이르는 말.
- 집안의 법도를 따르다.
- 명심은 택일한 날에 법도대로 노랑 저고리 남치마를 흰 명주 바지 흰 단속곳 위에 받쳐 입고 대궐에서 보낸 교군을 탔다.≪한무숙, 만남≫
- 아무리 집집마다 법도가 다르다지만 이 경우는 남대문을 막고 물어봐.≪박완서, 미망≫
- 다음 날부터 나는 서울서 사는 법도를 익히지 않으면 안 되었다.≪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아씨께서 꾸중하시는 거야 네가 감내해야지 어쩌겠느냐. 꽁하지 말고 다 반가의 법도가 있느니 섭섭히 생각지 마라.≪박경리, 토지≫
- 굳이 무슨 법도나 관례를 따지지 않더라도 상을 당했으면 조문을 하는 것이 사람의 도립니다.≪송기숙, 녹두 장군≫
- 숙부들의 그런 태도가 홀로된 형수를 위한 당시의 법도에 맞는 배려였다는 걸 알게 될 것은 어른이 된 후였지만….≪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이제 주군께서 척 귀비의 죽음을 이처럼 애통하시는 것은 왕자의 법도에 어긋날 뿐 아니라, 죽은 귀비를 욕보이는 일입니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 어두운 잠자리 속에서만 남편을 느꼈을 뿐 진종일 남편의 얼굴 한번 볼 수 없는 가혹한 반가의 법도, 그 법도를 빙자하며 사랑에다 보이지 않는 울타리를 치고 앉은 남편이다.≪박경리,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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