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상두꾼]
- 품사
- 「명사」
- 「001」상여를 메는 사람.
- 상두꾼들은 사장 앞 개울 둑길을 가면서 상엿소리를 다시 중모리 가락으로 바꾸었다.≪한승원, 해일≫
- 장삿날 상여가 미구에 나갈 무렵이었다. 상두꾼들이 무명으로 발감개를 일제히 하고 달려들어 상여를 메고 나서자….≪이기영, 봄≫
역사 정보
샹도ㅅ군(18세기)>상두군(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상두꾼’의 옛말인 ‘샹도ㅅ군’은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샹도’에 속격 조사 ‘ㅅ’이 결합된 ‘샹도ㅅ’와 사람을 가리키는 한자어 접미사 ‘-軍’이 결합한 것이다. ‘샹도’는 한자어로 보이는데 대응하는 한자로는 ‘扛擡, 喪轝’등이 제시되어 있으나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샹도ㅅ군’은 근대 국어 후기에 속격 조사가 탈락하고 ‘ㅑ’에서 ‘ㅏ’로 단모음화되면서 ‘상두군’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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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샹도ㅅ군, 상두군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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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2)
- 속담상두꾼에도 순번이 있고 초라니탈에도 차례가 있다
- 모든 일에는 차례와 순서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상두꾼은 연폿국에 반한다
- 상여를 메는 상두꾼이 상갓집에서 끓이는 하찮은 연폿국 맛에 반한다는 뜻으로, 아무리 천한 일이라도 그 일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재미가 따로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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